노동·시민사회: “의정갈등, 우리도 같이 해결할게!”

노동·시민사회: “의정갈등, 우리도 같이 해결할게!”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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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민사회: “의정갈등, 우리도 같이 해결할게!”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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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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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와 정부, 의료계가 한데 모이는 ‘여야의정 협의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얼마 전 의료계에 “우리 만나서 얘기 좀 하자” 제안했는데요. 이에 의료계는 “2025년도 의대 증원 취소하는 게 먼저야!”하며, 의대 증원을 아예 취소하지 않으면 대화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러자 대통령실 역시 “의대 증원 백지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했고요. 이미 올해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 상황에서 결정을 뒤집을 수는 없다는 것.

정치권·의료계 외에도 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말도 나와요.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오늘(12일) 입장문을 내고 ‘여야환의정 협의체’를 만들 것을 요구했어요. 정부 vs. 의료계 갈등에 환자 당사자의 의견을 포함시키고, 더 이상 의료 문제를 정치 싸움의 수단으로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 노동계 역시 노동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의료개혁특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고요. 한편 길어지는 의료 공백에 “추석 연휴에 아파도 병원 못 가는 거 아냐?” 하는 걱정도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토요일·공휴일에 병원·약국을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금을 더 내게 하고, 동네 병원들이 연휴 기간 문을 열도록 지원하는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요.

by. 에디터 진 🐋
이미지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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