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서지 않는 이스라엘, 분노하는 아랍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물러서지 않는 이스라엘, 분노하는 아랍 🇮🇱🇯🇴
뉴닉
@newneek•읽음 3,553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요르단강 서안·요르단 접경지대에서 이스라엘 민간인 3명이 총격으로 사망했어요. 현장에서 사살된 용의자는 이스라엘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국가인 요르단 사람으로 확인됐는데요. 이후 SNS에 이번 사건을 지지하는 요르단인들의 글이 앞다퉈 올라오는 등, 이스라엘에 대한 아랍권의 분노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와요. 이스라엘의 과도한 군사작전을 비판하고 휴전을 요구하는 이슬람권 국가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우호적이던 요르단마저 등을 돌렸다는 거예요.
하지만 이스라엘은 휴전 협상과 거리가 먼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요. 얼마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해 가자지구 내 일부 지역에서 공격을 멈추기로 했지만, 이스라엘이 이를 어기고 가자지구를 공습한 것. 이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20대 미국인 여성이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아 숨지기도 했고요. 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 회랑’을 따라 새 포장도로를 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는 말도 나와요.
by. 객원 에디터 정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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