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떠난 자리, 간호사도 떠난다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전공의 떠난 자리, 간호사도 떠난다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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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료기사 등이 속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했어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는데, 그 공백을 대신 메우는 것도 이제는 한계라는 거예요. 노조의 요구사항은 크게 4가지인데요. (1) 빨리 진료를 정상화하고 (2) 간호사가 의사 대신 진료 기록부를 쓰는 등의 불법 의료를 근절하고 (3)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4) 임금을 6.4% 인상해 달라는 것.
보건의료노조는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는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했지만, 전공의들과 사직한 교수들의 빈자리를 메워온 간호사들마저 현장을 떠난다면 의료 공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걱정이 나와요. 한편 정부는 “파업만은 안 돼!”하며 말리고 있어요. 전공의에 이어 간호사들까지 떠나면 의료 체계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대화로 해결하자는 것. 또 정부는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감시할 계획이라고 했어요.
by. 객원 에디터 정윤채
이미지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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