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다리 가고 찜통더위 온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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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종다리 가고 찜통더위 온다 🌪️ →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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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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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예상보다 일찍 쪼그라들었어요. 최대풍속이 태풍의 기준(17m/s)을 살짝 넘는 수준의 약한 태풍으로 북상하다가, 20일 밤 전남 흑산도 인근 해안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지고 → 21일 오전 일반 저기압 형태로 한층 더 약해진 것. 하지만 강한 비구름대를 몰고 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를 뿌렸어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연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게 올라가는 때와 겹친 경기·충남 북부 서해안 지역에 차량·건물 침수 등 피해가 집중됐다고

기상청은 종다리가 완전히 소멸한 뒤에도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어요. 종다리가 몰고 온 따뜻한 수증기가 북태평양 고기압에 갇히면서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오르는 ‘찜통 효과’를 내기 때문. 31일까지 낮 최고 기온이 30~34도로 평년보다 높을 거라고. 한편 비는 22일 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는 23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어요.

by. 에디터 하비 🤖
이미지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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