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특별법이 국회 소위원회를 통과했어요. 🏡

22대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 통과시킨 첫 법안이라고. 이번 개정안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 피해 주택을 경매로 낙찰받아 피해자에게 차익을 지급하고, 피해자에게 최장 20년까지 공공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어요. 또 경매 차익이 적거나 공공주택에 살고 싶지 않은 경우 등 ‘사각지대’를 개선해야 한다는 야당의 의견에 따라 LH 민간 임대 주택에서 거주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정부가 ‘응급실 분산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어요. 🏥

의료공백 상황 속 응급실의 인력·병상이 부족해 환자가 여러 병원을 헤매는 ‘응급실 뺑뺑이’가 늘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 게다가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면서 응급실 환자 수도 늘었다는데요. 이에 공공병원 등에 발열클리닉을 운영해 증상이 심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를 분산할 계획이라고.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도 100% 인상하기로 했어요.

국민의힘과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했어요. 💰

정부와 여당 모두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써서 나랏빚을 줄이겠다며 “약자를 위한 선별복지”를 내년도 예산안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어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과 대립각을 세운 것. 다만 기준 중위소득을 크게 올려 기초생활제도를 보강하고, 연구개발(R&D)·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큰 폭으로 늘리겠다고 예고했어요.

미국 증시가 8거래일 연속 상승했어요. 📈

19일(현지시간) S&P 500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97%,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 상승한 것. 올해 가장 길게 상승세를 이어간 건데요. 경기침체 우려로 증시가 크게 떨어졌지만, 금방 “경기 침체 아닌 것 같아!” 신호를 주는 경제지표들이 나오며 상승하고 있는 거예요. 오늘(20일)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83% 올라 2690대를 회복했어요. 코스닥 지수도 1.28% 올랐고요.

금괴 가격이 사상 처음 100만 달러(약 13억 3000만 원)를 돌파했어요. 💸

국제 금값이 온스당 약 2509달러를 넘으며 다시 한번 최고점을 경신하자, 400온스 표준 금괴 가격도 최고치를 찍은 것.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올랐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과 중동 전쟁 위기에 안전자산인 금의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에요. 내년 중반에는 온스당 30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이 우주를 유영하는 실험에 나서요. 🧑‍🚀

오는 2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우주캡슐 ‘드래건’을 발사하는 건데요. 비행사들은 1972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인류가 비행하는 가장 높은 지점인 1400㎞ 높이의 우주 공간에 나가 연구와 실험을 수행해요. 스페이스X가 개발한 첨단 우주복이 인체를 얼마나 잘 보호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오늘의 1분뉴스는 어땠나요? 더 궁금한 점이 생겼다면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