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치면?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치면?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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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달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합친 영유아 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해요. 정부는 우리나라 교육계의 30년 넘은 과제인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영유아 학교는 이르면 2026년 이뤄질 유보통합의 미리보기인 셈이라고.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의 0.4%(152곳)가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고, 최대 3년까지 시범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에요.
시범 운영 기관들의 가장 큰 특징은 돌봄시간이 길다는 거예요. 유치원의 기본 운영시간인 8시간에 더해, 학부모들이 원한다면 아침·저녁 돌봄 4시간을 보장해 어린이집 운영시간(12시간)만큼 유아를 봐준다고. 다만 일부 교사들은 시범 운영을 반대하고 나섰어요. 아직 유보통합을 둘러싼 핵심 쟁점들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무작정 시범 운영을 하는 건 옳지 않다는 거예요. 지난 6월, 정부는 본격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각각 교육부·보건복지부로 나뉘어 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 부처를 교육부 한 곳으로 합쳤는데요. (1)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보육 교사 자격은 어떤 기준으로 통일할 건지 (2) 유보통합에 필요한 예산은 어떻게 마련할 건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아직 갈 길이 멀다고.
by. 객원 에디터 정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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