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협상에 달린 중동의 운명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휴전 협상에 달린 중동의 운명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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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이스라엘 vs.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지속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휴전 협상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입장 차이로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는데요. 휴전 협상이 결렬되자마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와 레바논 남부 지역을 공격했고, 이로 인해 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고. 이후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에 미사일 55발을 발사하는 등 보복에 나섰고요.
다음 휴전 협상은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재개될 예정인데요. 이번 협상 결과에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여부가 걸려 있어, 모든 중재국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다만 협상이 잘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려요. 미국 등 중재국들은 “휴전까지 거의 다 왔어!” 라는 입장이지만, 하마스는 “그건 다 미국의 환상이야!” 하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 따라서 이번 협상도 결국 희망고문으로 끝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와요.
by. 객원 에디터 정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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