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울 내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어요. 🏡

서울의 집값이 치솟자 집값을 잡기 위해 12년 만에 서울 내 일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풀고 이곳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거예요. 서울시도 11월 중 그린벨트 해제 대상을 발표하고, 이곳에 신혼부부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한편에서는 녹지 감소에 따른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개발을 마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집값을 잡는 효과가 크지 않을 거라는 지적도 나와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급반등했어요. 📈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 나스닥 지수는 2.87% 올랐어요. (1) 미국의 실업 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며 경기침체 우려를 누그러뜨렸고 (2) 달러-엔 환율이 오르며 엔 캐리 트레이드에 대한 우려도 줄어든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와요. 다만 전문가들은 “주가가 심하게 출렁이는 현상은 계속될 거야!” 경계하고 있어요. 지정학적 갈등·11월 미국 대선 등이 시장에 영향을 줄 거라는 것.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

그가 과거 저서·강연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임시정부 계승을 부정하고, 일제 식민 지배를 정당화했다며 임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어제(8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잘못된 기술로 억울하게 친일 인사로 매도되는 분들이 있다”며 친일파 명예회복을 언급해 논란이 되기도 했어요. 광복회와 시민단체는 물론 야당에서도 김 관장 임명에 반발하며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에 ‘100년 만의 대지진’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요. 🇯🇵

어제(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는데요.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일본 기상청이 “1주일 안에 강진이 또 발생할 수 있어!”라며 경보를 발표하고, 일본 정부도 지자체에 피난 준비를 요청했어요. 이에 조만간 ‘난카이 트로프’를 따라 규모 9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내용의 지난 연구결과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2024 파리 올림픽 우리나라 선수단이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기록에 도전해요. 🥇

9일(한국시간) 태권도 여자 57kg급에서 김유진 선수가 1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08 베이징·2012 런던 올림픽 때 세운 최대 금메달 기록과 동률을 이뤘는데요. 오늘(9일)까지 총 28개 메달을 획득해 1988 서울 올림픽의 최다 메달 기록(33개)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를 비롯해 역도·태권도 등 메달을 딸 확률이 높은 경기가 많이 남아 이 기록이 깨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여요.

폭염이 광복절을 지나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

보통 여름철 무더위는 8월 15일 전후로 고기압 세력이 약해지면서 한풀 꺾이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19일까지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특히 태백산맥 서쪽 지역의 경우 (1) 바람이 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는 푄 현상에 (2) 제5호 태풍 마리아의 간접적인 영향이 더해지면서 지금보다 더위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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