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일 만에 돌아온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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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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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일 만에 돌아온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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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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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치러진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새로운 당대표로 당선됐어요. 한 대표는 전체 표 중 절반이 넘는 32만 709표(62.8%)를 차지했는데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까지 갈 거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한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바로 당대표가 된 것. 원희룡 후보는 9만 6177표, 나경원 후보는 7만 4419표, 윤상현 후보는 1만 9051표를 얻었어요.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에는 각각 한 후보와 가까운 관계로 알려진 장동혁∙진종오 후보가 선출됐고요.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에서 패배한 후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온 지 103일 만에 다시 당을 이끌게 됐는데요.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과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논란’ 등, 선거 과정 속에서 벌어진 여러 갈등을 풀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았어요. 이번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이 작년보다 낮았던 데에도 당내 갈등이 영향이 컸을 거라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을 풀어야 한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한 대표는 대표직 수락 연설에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과 정부의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어요.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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