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고 있는 폭우 피해

잇따르고 있는 폭우 피해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잇따르고 있는 폭우 피해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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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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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밤부터 전국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어요. 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의 강수 강도”라고 설명할 정도였는데요. 전북 군산에서는 1년 치 비의 10%가 1시간 안에 쏟아지기도 했어요. 정부는 오늘(10일) 새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이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올렸어요. 산림청도 대구·대전·세종·충북·충남·경북·전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렸고요.

폭우로 인한 피해도 전국 곳곳에서 나오는 중인데요. 충남 지역에선 오피스텔 승강기가 침수되고, 산사태 잔해물에 사람이 휩쓸리며 2명이 숨졌어요. 충북 옥천군에서는 폭우에 축사가 괜찮은지 확인하러 나왔다가 하천으로 승용차가 추락하며 70대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어요.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기상청은 오늘(10일) 오전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내륙·전북 북부에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에 앞으로 산사태 등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급재난문자·마을방송을 잘 확인하고 위험 상황에는 신속히 대피할 것을 당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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