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의 하루 전에 벌어진 공습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정상회의 하루 전에 벌어진 공습
뉴닉
@newneek•읽음 3,94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병원 등을 공습해 최소 36명 이상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어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5개 도시에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많은 민간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 아직 잔해에 깔려있는 사람이 많아서 피해는 더 늘어날 걸로 보인다고. 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어린이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공습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긴급회의를 소집했어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따른 민간인 피해 문제를 다루기로 한 거예요.
이번 공습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벌어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어요. 이번 회의에서 나토의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를 논의할 예정이었기 때문. 윤석열 대통령도 회의에 3년 연속으로 초대받았는데요. 북한과 점점 가까워지는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나토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힘을 합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요. 한편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외신 인터뷰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결합을 비판했는데요. 두 나라가 지금처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지원할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이미지 출처: ⓒKyodo via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