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그저 우주에 있다가 없는 존재예요, 우리에겐 평생이란 이 시간이 우주에겐 찰나이구요 그만큼 세상은 지구는 우주는 우리에게 바라는 것도 관심도 없지요. 우린 태어난게 아니라 잠시 원자들이 모인 조합으로 인해 특이한 케이스로 의식을 갖게 된것 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디서 오지도 어디로 가지도, 분명한 출발과 도착지점이없디고 생각해요. 그러나 저는 이 특별한 조합으로 얻게된 저의 의식을 매우 소중히 그리고 고귀하게 생각해요. 우주에게 저는 티클일지라도 나에게는 전부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나를 가장 크게보고 살아요 내가 해체되기 전까지 나를 모두 모아 합동심을 발휘해 행복하게 사는거죠. 행복을 느낀다는 머리와 마음이 나와 합체되지 않고, 합동되지 않았더라면•• 생각만해도 너무 별거 없는 전부일까봐 겁나지 않나요? 나는 지금의 전부를 보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