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재미있는 철학적 주제 10편 - 나는 왜 존재하는가? 이번 주제는 다시 근원적이고 다소 실존적인 철학적 질문이에요. 우리는 왜 존재하느냐죠. 물론 부모님이 낳아주셔서라는 것도 답이 되겠지만, 그럼 부모님의 부모님.. 부모님의 부모님의 부모님.. 계속 추적해서 올라가보며 생각할 수 있겠죠. 창조론과 진화론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자연과학 쪽의 입장을 지지한다면 어쩌면 아무 이유 없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사실 이 질문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자주 던져보던 질문이었어요. 다음의 3가지 질문이었죠. 1) 나는 왜 태어났는가? 2)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3)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 3가지 질문이 어쩌면 엮여있을 수도 있지만! 오늘 질문은 1번에 가까운, "나 혹은 인간은 왜 태어났고 왜 존재하는가?"입니다. 종교적 입장도 좋고 과학적 입장도 좋고 개인적인 생각도 좋고, 어떤 근거든 환영해요!🤗 저는 4~5일 후에 코멘트를 달겠습니다.😊
min
2024.10.20•
인간은 그저 우주에 있다가 없는 존재예요, 우리에겐 평생이란 이 시간이 우주에겐 찰나이구요 그만큼 세상은 지구는 우주는 우리에게 바라는 것도 관심도 없지요. 우린 태어난게 아니라 잠시 원자들이 모인 조합으로 인해 특이한 케이스로 의식을 갖게 된것 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디서 오지도 어디로 가지도, 분명한 출발과 도착지점이없디고 생각해요. 그러나 저는 이 특별한 조합으로 얻게된 저의 의식을 매우 소중히 그리고 고귀하게 생각해요. 우주에게 저는 티클일지라도 나에게는 전부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나를 가장 크게보고 살아요 내가 해체되기 전까지 나를 모두 모아 합동심을 발휘해 행복하게 사는거죠. 행복을 느낀다는 머리와 마음이 나와 합체되지 않고, 합동되지 않았더라면•• 생각만해도 너무 별거 없는 전부일까봐 겁나지 않나요? 나는 지금의 전부를 보고 살아요
4
0
답글 0
min 님에게 도움과 영감을 주는 답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