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한병철은 바쁜 삶이 아닌 깊은 심심함을 미덕으로 여길 것을 주장해요. 발버둥도 가치가 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비생산적인 활동도 필요한 거예요. 놀고, 사색하고, 포기하는 방법을 우리는 알고 있나요? 공부하고, 스펙을 쌓고,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존의 논리 속에서 여러분은 자기 자신과 전쟁을 벌이고 있지는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