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후기] 이주배경 아동가족 연구

[세미나 후기] 이주배경 아동가족 연구

작성자 레몬자몽

대학원 이야기

[세미나 후기] 이주배경 아동가족 연구

레몬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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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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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프로페셔널세미나의 일환으로 장주영 이민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님의 강연을 들었어요. 오늘 글에는 세미나를 들으며 기억하고 싶었던 내용들을 담았어요.


🧐 "개별화", 특수교육의 개념은 어디든 통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점점 사람들의 정체성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실감했는데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더 많은 '개별화(Individualization)'가 필요할 것 같아요. 역시 특수교육의 개념은 어디에나 적용 가능해요.

사람들의 정체성이 너무 다양해지고 있어서 '지원을 해야 하는 공백이 어디인지 못 찾는다'는 말씀도 와 닿았어요. 중도입국 자녀의 경우에도 케이스가 너무 다양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지원을 해야 할지 복잡하다고 하셨는데, 특수교육 현장이랑 정말 똑같았어요.


📚 Gray Literature

정책 연구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Gray Literature'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정부, 학계, 기업, 산업계에서 생산되는 정보로, 상업적 출판사의 통제를 받지 않는 연구보고서나 정책보고서 등을 말해요.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해외 정부가 하는 말을 자세하게 풀어줘야 한다고 해요.


📝 기억해야 할 정책 연구의 자세

학술 연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누가 연구하고 제안했는지'를 알리는 게 중요하지 않다는 점이에요. '실행되는 것'이 훨씬 중요해요. 이를 위해 기억할 네 가지 단계와 태도는 아래와 같아요.

  1. 법제와 정책을 분석하고 이해하기

  2. 데이터 수집하기, 이해하고 업데이트하기

  3. 실태를 파악하기

  4. 함의를 도출하기

  • 많이 듣기, 잘 듣기: 브리핑을 가도 브리핑 자체보다 '현장 질문'에 집중해요.

  • 자세히 보기: 데이터와 현장을 꼼꼼히 관찰하고 맥락을 이해해야 해요.

  • 잘 말하기, 여러 번 말하기: 같은 이야기가 사방에서 들리도록 확산해야 해요. 아름다운 말로 만들어서 끈기를 가지고 여러 번 말하면 결국 돌고 돌거든요.


🔍 데이터 속에서 '사람'을 찾아내는 법

아무도 통계를 내 손에 쥐어주지 않아요. 취미처럼 새로 나온 데이터가 있나 찾아봐야 하는데, 이건 연구자의 숙명인 것 같아요. 특히 데이터를 볼 때, 100명에서 200명까지는 '옆으로' 읽어보라고 하셨어요. 그러면 단순히 영역별 평균만으로는 보이지 않던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비로소 보인다고 하셨어요.


🔥 지치지 않는 인내심과 찾아가는 용기

오세훈 시장을 하루에 몇 번씩 검색해 보면서 쫓아다녔다는 일화가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어떤 브리핑에 가든 모든 질의응답은 내가 기록해야 하고, 계속 손을 들고 "왜 여기에는 이게 없냐"라는 말을 계속해야 하더라고요. 저렇게 해야 들어주는구나 싶었어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단정적이고 쉽게 말하곤 해요. 우리는 쉽게 말해서는 안 되지만, '이야기'는 꼭 해야 해요. 아무도 나에게 말을 시켜주지 않으면, 내가 찾아가서라도 말해야 하고요. 관련된 사람이 전혀 없는 분야에 가서 현장을 살펴보는 용기를 가지라고 하셨어요.

*대표 이미지 출처: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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