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의 시간이 옵니다 | 10월 4주차 무비스케이프
작성자 녹
무비스케이프
영화제의 시간이 옵니다 | 10월 4주차 무비스케이프
안녕하세요! 전석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과도기 속 10월 4주차입니다.
다들 따뜻하게 옷 챙겨입고 계신가요? 여전히 일교차가 크다 보니 감기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꼭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다양한 곳에서 '영화제' 소식을 보내오고 있어요. 다양한 영화제를 통해서는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영화들과는 다른 것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지금부터 10월 4주차 영화 소식 펼쳐보겠습니다. ✨
영화제들의 연달은 개최 소식 🍿
송파청소년영화제
지난 26일 송파청소년영화제가 개최됐어요. 구청 차원에서 개최한 영화제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영화적 재능을 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잠신중학교 학생들의 '오예슬로우'라는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고 해요. 구에서는 영화제를 위해 청소년들에게 관련 특강과 컨설팅도 제공했다는 소식!
전북독립영화협회에서 제 24회 전북독립영화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어요. '질문들'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총 948편이 접수됐고 특별초청과 개막작 등 49편이 상영된다고 해요.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체 무료 상영해 부담 없이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관계자의 말처럼, 전작 무료 상영이 주는 힘이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
한편,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홍콩 레이 영 감독의 ‘모두 다 잘될 거야’를 개막작으로 다음달 7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는 소식을 전했어요. 다른 단체와 연대하는 오픈 프라이드 섹션, 홍콩 퀴어 영화 특별전 등 퀴어 영화의 최전선을 보여주는 영화제라고. 공익적 메시지를 던지는 섹션들이 존재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인다면 좋을 것 같아요.
아동권리영화제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세이브칠드런을 주축으로 아동권리영화제(CRFF, Child Rights Film Festival with Save the Children)를 개최해요. 아동 체벌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아동권리영화제를 2015년 처음 개최된 영화제라고. 지금은 ‘씨네 아동권리 토크’와 ‘지역 상영회’ 참여 관객을 모집하고 있고, 아동권리영화제 홈페이지 내 오프라인 영화제 메뉴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어요. 씨네 아동권리 토크는 내달 16일과 23일에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리고, 감독과 출연 배우 및 다양한 패널이 주제별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요.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신청해 보세요.
배우 故 김수미의 유작 소식 🎞️
지난 25일, 갑작스러운 배우 김수미 분의 부고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슬퍼한 일이 있었어요. 사인은 고혈당 쇼크. 이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라고.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져 최근 뮤지컬 <친정엄마>와 관련된 문제들이 재조명됐어요.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고인이 스트레스에 시달렸기 때문이에요. 최근 과거 출연했던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관련 클립들이 숏 비디오 플랫폼들에서 회자됐던 적이 있던 만큼, 사람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한편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귀신경찰>이 개봉 소식을 알렸어요. 내년 1월에 개봉을 하는 것으로 계획 중이라고. '귀신경찰'은 지난 2022년 촬영을 마친 영화로, 우연히 어설픈 초능력을 얻게 된 사람들이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예요. 고인은 극 중 철부지 아들을 둔 순댓국집 사장 '수미' 역을 맡았다고 해요.
'한소희 퀴어 영화' <폭설> 개봉 🎥
배우 한소희 분이 합류한다고 해 인터넷에서 화제였던 영화 '폭설'이 지난 23일 개봉했어요. 23일 개봉한 영화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이야기라고 해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소희 분이 스크린에 데뷔하게 된 만큼, 본인에게 이 영화가 상징적인 작품이 될 것 같아요. 또 영화 '폭설'은 눈이 펑펑 내리는 한겨울을 배경으로 해 계절감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요. 지금처럼 추워지는 날씨에 관람하기에 딱 맞을 수도.
영화 '폭설'은 네이버 영화 기준으로 '실관람객 평점'이 9.95에 달하는 호평을 받고 있어요. 어떤 이유에서 이런 호평을 받고 있는지, 영화관에서 직접 관람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각종 다양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리는 전석의 '무비스케이프' 10월 4주차. 첫 번째 아티클인 10월 4주차 소식으로 발돋움하려고 해요. 매주 여러분들에게 영화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랍니다.앞으로도 간편하게 영화 소식 듣고 싶으시다면 꼭 구독해주세요! 다음 주에는 또 다른 영화 소식으로 여러분들을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