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반복되는 똑같은 지겨운 일상! 수고한 나를 위해 가끔은 반차 쓰고 푹 쉬어 줘야지.

모두가 바쁘게 일하는 오후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웠다면 빌딩 숲 도심 속 아늑한 동굴 같은 책방, 마이리틀케이브를 소개할게.

쉬고 싶어 반차를 냈지만 막상 떠오르는 게 없다면 이곳으로 땡땡이 쳐보자.

마이리틀케이브는 이름처럼 나만의 작은 동굴에 들어온 듯한 책방이야. 한 타임에 오직 5명만 입장 가능해서 조용하게 개인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창가에 앉아 평일 오후를 여유롭게 만끽해도 좋고, 소파에 파뭍혀 책 한 권을 읽어도 좋아. 작은 방에서 그림을 그리고 낙서 하며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딱이지.

누군가의 손때 묻은 가구에서 원목 가구 특유의 따스함과 세월이 느껴져 꼭 할아버지의 서재에 온 듯한 아늑한 공간이 도심 한복판, 초역세권에 있다니!

멀리 떠나지 않아도 단 몇시간의 휴식이 여행 못지 않게 리프레시가 될 거야.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지만 완전히 고립되는 건 싫을 때, 이곳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