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거핀'은 영화 용어로, 이야기에 꼭 필요하진 않지만 있다면 재미가 배가 되는 요소들을 말해. 문화생활은 의식주와 직결되진 않지만 우리의 일상에 즐거움과 환기를 불어넣어 주지.

일상이 지루하고 단조롭게 느껴졌다면 새로움과 재미가 있는 맥거핀씨어터를 소개할게.

족발 보쌈까지 파는 영화관처럼 연극도 먹으면서 편하게 즐길 수 없을까? 먹고 마시면서 본다는 점이 맥거핀씨어터의 차별점이자 매력이야. 1인 관람권에 <음료1+음식1> 세트가 포함되어 있어 연극을 맛있게 즐길 수 있지.

먹으면서 보다 보니 분위기도 훨씬 편하고, 적당한 알코올 덕에 몰입도 잘 되고 환호성도 더 크다고!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조금 전 음식을 갖다준 직원이 무대 위에서 등장하는 신기한 곳! 이곳은 모두가 배우이자 스탭이야.

배우들이 말 그대로 여기저기에서 등장하면서 매장 전체가 무대로 변신하지. 내가 연극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도 들고 함께 무대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

이번 주말, 색다른 놀 거리를 원한다면 놀고 마시면서 즐기는 연극이 있는 맥거핀씨어터로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