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환경과 동물을 위해 또 누군가는 건강을 위해 저마다의 이유로 채식을 하는 요즘. 분명한 건 ‘어떻게 이 맛이 나지?’ 감탄하게 될 정도로 비건 음식은 더 맛있고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 오늘은 서울, 경기, 부산, 순천의 비건 맛집 4곳을 소개할게. 꼭 비건을 지향하지 않아도 속 편한 음식이 필요할 때 찾아봐도 좋을 거야.🍀

풀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신고 들어가서 더욱 아늑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이 공간의 풀네임은 ‘대안 부엌 풀’이야. 비건과 논비건 음식이 모두 있어 다른 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지. 올여름은 녹차맛이 나는 면에 꾸덕한 콩물이 있는 ’제주 녹차 콩국수’가 가장 인기 메뉴라고.

📍서울 마포구 포은로 89 2F

10월의 비건 테이블

말하지 않으면 비건인 줄 모를 만큼 맛있는 피자가 있는 이곳은 10월의 비건 테이블이야. ‘감동’이라고 맛을 표현한 후기로 가득해. 대표 메뉴는 병아리콩으로 만든 비건 불고기와 감자를 얹은 비건 불고기 피자! 제철 야채로 만든 파스타와 마늘 버거로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고 거기에 글루텐 프리 케이크를 더하면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옥산로 71

아르프

부산 영도에 위치한 아르프는 비건 재료로 근사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미쉐린 가이드에도 선정된 곳이야. 계절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로컬 허브티를 웰컴티로 내어 주시며 산뜻하게 맞이해 주신다고. 쌀로 빚은 와인과 비건 음식을 ‘쌀술 페어링’하는 것이 이곳만의 매력이야.

📍부산 영도구 태종로99번길 35 1층

아마씨(아름엄마 씨앗밥상)

직접 농사지은 텃밭 재료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배부른 한상을 내어주는 이곳은 아마씨. 특히 해남 무농약밭에서 자란 연잎으로 만든 ‘옆잎밥 정식’은 향긋한 자연의 맛이 나 보기만 해도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 엄마가 차려준 따뜻하고 건강한 한 끼가 그립다면 이곳을 방문해 봐. 

📍전남 순천시 역전2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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