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의 꽃 🌸, 앙상블 (Ensemble)
작성자 유롱
저렴한 뮤지컬 세상 🎭
뮤지컬의 꽃 🌸, 앙상블 (Ensemble)

제가 정말 아끼고 아껴뒀던 오늘의 용어는 바로,,
뮤지컬의 자랑, 뮤지컬의 꽃, 무대 위의 주역들!! (외쳐) 갓.상.블.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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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단어부터 설명드릴게요.
🏷 앙상블(Ensemble) : '전체적인 어울림이나 통일'이란 뜻을 지닌 🇫🇷 프랑스어로, 뮤지컬에서는 주로 합창이나 군무를 담당하는 배우들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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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연 배우들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못하지만, 뮤지컬에서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이 관객의 흥을 돋우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역할이 있는 배우들은 스토리를 이끌어 갈 연기력이 필요하다면, 앙상블 배우들은 춤 실력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때로는 '앙상블이 훨씬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
특히 <아이다>, <물랑루즈!>, <브로드웨이 42번가>와 같은 뮤지컬에서 앙상블의 역할이 두드러집니다! 절도 있게 맞아떨어지는 춤과 그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래 실력에 연신 감탄을 하며 볼 때가 많아요.. 😮 그래서 앙상블 분들 중에도 잘 하는 분들은 이름까지 기억해 두려고 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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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심화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만약 앙상블 배우가 부상으로 인해 공연에 참여하기 힘들 경우 투입되는 배우는 뭐라고 부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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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swing) : 평소에는 무대에 서지 않지만, 앙상블이 예기치 않게 빠질 경우 투입된다. 모든 앙상블의 대역이기 때문에 모든 동선, 안무를 외우고 있어야 한다. (굉장한 실력자라는 말씀! 😊)

이미지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5520088&memberNo=18719577&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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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로 ‘스윙’이라고 해요! 그래서 캐스팅보드를 보면 심심치 않게 앙상블과 스윙이 따로 표기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주연배우가 무대에 서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한 ‘언더스터디(Understudy)'도 있어요. 언더스터디 배우는 평소엔 앙상블로 활약하기도 하죠! 최근 이와 같은 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 언더스터디 배우가 무대에 서는 일이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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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뉴니커가 뮤지컬을 볼 때 앙상블(커버) 보는 재미가 더해지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