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난 뒤 바로 ‘팀플’지옥에 갇히기 시작했다. 정말 인생은 공부의 연속이라 느끼는 요즘이다. 시험기간 내내 밤새면서도 과연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의문을 가졌다. 공부는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한 수단인 것일까.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들은 공통적으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추가적으로 대학교의 과정을 밟는다. 그 과정에서 “시험”은 엄청나게 많은 횟수로 본다. 시험은 해당 사람의 학업 성취도를 가장 평가하기 쉬운 방법이라 많이 사용하지 않나 싶다. 그만큼 객관적인 수치 측정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그 특성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는 시험이 굉장히 맞지 않음을 옛날부터 매우 잘 알고있었다. 시험만 다가오면 긴장으로 인한 증상이 신체,심리적으로 전부 나타났다.

하지만 그 결과가 그 사람의 학업성취도를 전부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학업 성취도를 점수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때의 노력은 언젠가 나타날 것이라 믿는다. 따라서 지금 하루하루를 시험처럼 생각하면 하루하루를 얼마나 가치있게 썼는지에 대한 시험을 보는 것은 아닐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