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150%... SK하이닉스 직원들은 얼마나 좋았을까?
작성자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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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150%... SK하이닉스 직원들은 얼마나 좋았을까?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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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세 줄 요약해요
- SK하이닉스의 상반기 성과급 비율은 150%로 책정될 것이 유력한데요, 이를 위해선 영업이익률 30% 초과 달성이 필요한데 실제 이 숫자를 달성할 거로 예상되고 있어요.
- 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인 DS부문 성과급은 75%로 정해졌는데요,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성과급 책정 방식에 불만을 갖는 등 동요하는 분위기가 읽히고 있어요.
- 외신에 공개된 익명의 삼성전자 반도체 엔지니어에 따르면 ‘HBM은 SK하이닉스에 밀리고, 파운드리는 대만 TSMC에 밀려 내부 분위기가 어둡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에디터의 코멘트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한 때 세계 반도체 업황에 따라 주가가 함께 움직였는데, 세계 반도체 업계의 테마가 ‘AI’에 맞춰지면서 AI반도체의 속도를 좌우하는 ‘HBM’ 기술력 차이로 디커플링이 심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요.
- AI반도체는 엔비디아가 꽉 쥐고 있고 2위인 AMD가 뒤를 잇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AMD와 파운드리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엔비디아에 자사 HBM을 공급하기 위해 품질 테스트를 계속 시도하고 있어요.
- 지난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알려진 HBM3는 4세대 제품이고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성능을 낮춘 제품에 쓰일 예정이라 주가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어요.
- SK하이닉스는 작년 8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5세대 제품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어 아직 5세대 제품으로 엔비디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삼성전자와 격차가 벌어질 거로 보여요.
- 하지만 주식 시장은 “SK하이닉스, 지금 너무 고점이라 조정이 필요해”라는 생각과 “삼성전자, 곧 엔비디아 납품할 텐데 앞으로 오를 여지가 더 크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요동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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