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용어 간단 정리(11.10~11/14) ❖❖❖
1) 주식담보대출 :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식투자자가 저축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한다. 대출한도와 대출이율은 각 금융사마다 다르다. 주식담보대출을 받으면 실시간으로 담보비율이 확인되는데, 계좌평가액이 담보비율에 미달되면 주식 소유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식이 반대매매 된다. 예를 들어, 주식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총 가치가 1000만원이고, 이 금액의 100%인 1000만원을 대출받게 되면 주식계좌에는 2000만원이 있게 된다. 이때, 담보유지비율이 120%라면 계좌평가액을 1200만원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때, 평가액이 1200만원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반대매매가 시행된다. 한편, 반대매매를 통해서도 대출금을 갚지 못하게 되면 증권사에서 주식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송이 생기기도 한다.(출처 : 매일경제)
2) 반대매매 : 고객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기간 내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매매를 말한다. 통상 미수거래의 경우에는 3일, 신용거래의 경우에는 1~5개월이 상환기한이다. 이 기간에 상환하지 않거나 담보가치가 일정비율 이하로 하락할 때에는 증권사에서 임의로 반대매매를 실시한다. 반대매매에는 현금미수금 변제를 위한 현금반대매도와 미상환융자금 상환을 위한 신용매도 상환이 있다. 반대매매는 미수발생 당해 종목(복수종목을 매수한 경우에는 종목번호가 빠른 것부터 결제되므로 종목번호가 나중인 것이 미수발생 당해 종목이 됨)을 우선적으로, 동일종목이 없는 경우에는 장내 · 외를 구분하지 않고 종목번호가 빠른 것을 우선으로 하게 된다. 반대매매 금액은 미수원금에 제비용(반대매매 후 결제시점까지의 연체료)를 더한 금액(단, 매도처분에 소요되는 제비용은 제외)이며, 전일종가 하한가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거래정지 종목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수종목에 대해 미수가 발생한 경우에는 종목별 미수금액을 체크하여 해당 미수금액과 반대매매 금액이 최적화되게 계좌별 반대매매 금액을 산정한다.(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3) 영포티 : ‘젊은(Young)’과 ‘40대(Forty)’를 합친 말로, 젊은 감각을 유지하고자 하는 40대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1990년대에 'X세대'로 지칭된 이들 세대는 자신을 꾸미는 데에 적극적이며 트렌드에 민감해 패션·미용 등의 분야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이전의 중년과 달리 내 집 마련에 연연하지 않고 결혼이나 출산에 대해서도 부담을 가지지 않는 특징도 있다. 본래 '영포티'는 젊게 살고자 하는 40대라는 긍정적 의미를 가진 용어였으나, 점차 조롱과 야유의 의미를 담은 멸칭으로 그 의미가 변질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영포티는 ‘젊은 척하며 과시적 소비를 하는 꼰대’를 가리키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젊은 여성들의 환심을 사려는 40대를 비꼬는 '스윗 영포티'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4) 공시가격 / 공정시장가액비율(공정비율) :
공시가격 : 정부가 조사·산정해 공시하는 가격으로, 정부가 매년 전국의 대표적인 토지와 건물에 대해 조사해 발표하는 부동산 가격을 말한다. 특히 땅에 대한 공시가격을 '공시지가'라 하며, 주택의 경우 통상 실거래 가격의 80∼90% 수준으로 책정된다. 한편, 부동산 가격은 '시세'와 '공시가격'으로 구분된다. 시세는 부동산이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말하고, 공시가격은 정부가 조사·산정해 공시하는 가격을 가리킨다. 특히 부동산 가격의 지표가 되는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 부과 기준은 물론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공정시장가액비율(공정비율) :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를 매기는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을 정할 때 주택 공시가격에 곱하는 비율. 이 비율이 80%라면 공시지가가 1억원이라도 과표 계산은 8000만원만 적용하게 된다. 공시지가 100%를 과표로 삼을 경우 세부담이 급격하게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했다. 2018년 6월 현재 주택에 적용되는 재산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이다. 종부세 과세표준은 합산한 보유 주택 공시가격에서 6억원(1가구 1주택은 9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공정시장가액비율(현행 80%)을 곱한 금액이 된다. 이 비율을 높이면 과세표준 금액이 높아지면서 세 부담이 늘어난다. 이 방안은 국회 동의 없이 시행령만 개정하면 된다.(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5) 코르티솔 :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으로,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분비되는 물질이다. 코르티솔은 간·근육 · 지방세포 등에 작용하여 스트레스에 대항, 몸 전체적으로 에너지 를 공급하게 하는 신호를 전달한다. 예컨대 지방세포는 지방산을 공급하고, 근육세포는 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사용되며, 간에서는 글리코겐을 포도당을 변환해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세포로 공급한다. 이런 식으로 코르티솔은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라고도 불린다. 예컨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의 몸은 그러한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에너지를 생산해 낸다. 따라서 신체의 신경계에서는 교감 신경계가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에피네프린 (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 , 스테로이드 계열의 호르몬도 함께 분비된다. 분비된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에 맞서 대항하기 위해 신체 각 기관으로 더 많은 혈액을 방출시킨다. 이에 따라 맥박과 호흡은 물론 근육긴장, 감각기관의 예민함이 증대된다. 만약 지나친 스트레스나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돼 식욕이 증가하여 지방이 축적되고, 근육단백질의 과도한 분해로 인해 근조직 손상이나 면역기능 약화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6) 광군제 / 블랙프라이데이 :
광군제 : 중국에서 11월 11일을 가리키는 말로, 독신절(솔로데이)이라고도 한다. ‘광군(光棍)’은 중국어로 홀아비나 독신남, 또는 애인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1’자의 모습이 외롭게 서 있는 사람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솔로를 챙겨주는 문화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혼자를 의미하는 '1'이 두 개가 겹친 1월 1일을 소(小)광군제, 세 개인 1월 11일과 11월 1일은 중(中)광군제, 4개가 겹친 11월 11일은 대(大)광군제라고 부른다. 이날은 젊은 층의 소개팅과 파티, 선물 교환 등이 주요 이슈를 이룬다. 특히 2009년 광군제를 맞아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 이 자회사인 타오바오몰을 통해 독신자를 위한 대대적 할인 행사를 시작하면서 광군제는 중국 최대 쇼핑일로 탈바꿈했다. 이후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이 이 할인 행사에 동참하면서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 블랙 프라이데이 '나 ' 사이버 먼데이 '를 능가하는 최고의 소비 시즌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블랙프라이데이 :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이날에는 연중 최대의 세일이 진행되는데, 이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상승돼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고 해서 이 용어가 붙었다.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세일 기간에는 미국 소비자들의 각종 상품 구매가 집중되는데, 블랙프라이데이 소비는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7) 적기시정조치 : 부실 소지가 있는 금융기관에 대해 금융당국(금융감독위원회)이 경영개선조치를 내림으로써 금융기관의 건전성강화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이다. 즉, 금융회사의 자본충실도와 경영실태 평가결과가 일정기준에 미달하여 경영상태가 심각히 악화되고 있는 경우 금융당국이 기준 미달정도에 따라 경영개선권고, 경영개선요구 등 경영개선명령의 3단계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제도이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8) 분리과세 : 소득세는 납세의무자의 소득을 종합하여 과세하는 종합과세를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 특정한 소득금액은 정책적인 이유에서 종합과세표준에 합산하지 않고 분리하여 과세한다. 분리과세의 대상이 되는 소득은 과세기간별로 합산하지 않고, 당해 소득이 지급될 때에 독립적인 과세표준에 의해 소득세를 원천징수 함으로써 과세가 종결된다. 소득세법의 세율이 누진세 율인 점을 감안하면 분리과세로 인하여 조세부담은 가벼워진다고 할 수 있다. 분리과세의 대상이 되는 소득으로는 일용근로자의 근로소득, 원천징수하는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과 직장공제회의 초과반환금, 법인으로 보는 단체 외의 단체 중 수익을 구성원에게 배분하지 아니하는 단체로서 단체명을 표기하여 금융거래를 하는 단체가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받는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하여 분리과세되는 소득, 그 밖의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으로서 그 소득의 합계액이 2000만 원 이하인 경우, 연 300만 원 이하인 기타소득, 연 1200만 원 이하인 연금소득 등이다(소득세법 제14조).
(출처 : 시사상식사전)
9) 버핏지수 : 국내총생산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일컫는다 .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2001 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을 '적정한 주가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단일 척도'라고 평가하면서 버핏 지수라고 부르게 됐다 . 투자자들은 버핏 지수가 70 ∼ 80% 수준이면 저평가된 증시로 판단해 주식을 사들이고 , 100% 이상이면 거품이 낀 증시로 해석해 주식을 팔아 투자 위험을 낮춘다. 한편, 금융전문지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계 증시의 버핏 지수가 100%를 넘긴 것은 2000년, 2008년, 2018년 등 3번 뿐이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로 인한 각국의 경제 봉쇄로 GDP가 줄어든 상태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려 버핏 지수가 급상승했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10) 리그오브레전드(LoL)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
리그오브레전드(LoL) : 미국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2009년 10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됐고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1월 정식 출시됐다.
10명이 5명씩 팀을 이루어 상대팀과 싸우는 대전게임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캐릭터를 선택해 상대방 진영을 초토화시켜야 게임이 끝난다. 이는 끝없이 이어지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 RTS (Real-Time Strategy) 와 RPG(Role playing game)를 하나의 게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정식 서비스로 제공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공식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상위 실력을 가진 프로팀들이 참가하는 공식 프로 티어 리그인 'LOL챔피언스 코리아(LCK)' 와 챔피언스 코리아 진출을 목표로 하는 팀들이 참가하는 공식 세미 프로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가 열리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이 포함된 e스포츠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실시된 데 이어 2023년 치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금 2·은 1·동 1개를 차지했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금메달을 수확했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 미국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가 2011년부터 매년 연말에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e 스포츠 대회로, 한국에서는 비공식적으로 축구 월드컵에 빗대어 '롤드컵'이라 부르기도 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는 라이엇 게임즈가 2009년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으로, 5 명의 챔피언으로 구성된 양 팀이 서로의 진영을 파괴하기 위해 싸우는 전략게임이다. 롤드컵은 한국 리그인 LCK 를 비롯해 LPL(중국)과 LCS(북미), LEC(유럽) 등 지역별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22개 팀이 선발돼 세계 최강팀을 가리고 있다. 한국은 2025년까지 총 15번 개최된 이 대회에서 10차례 우승하며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 중에 있으며, 중국이 3차례(2018, 2019, 2021년) 우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롤드컵 우승팀에 주어지는 우승컵은 '소환사의 컵'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1)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ERP) : 기업 전체를 경영자원의 효과적 이용이라는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경영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한 수단으로, 흔히 '전사적 자원관리'라고 한다. 즉, 정보의 통합을 위해 기업의 모든 자원을 최적으로 관리하자는 '기업자원관리' 혹은 '업무 통합관리'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좁은 의미에서는 통합적인 컴퓨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회사의 자금, 회계, 구매, 생산, 판매 등 모든 업무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자동 조절해주는 전산 시스템을 뜻하기도 한다. 이는 기업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경영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빠른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투명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12) 순환출자 : 계열사 간에 순환적으로 출자하여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방법을 말한다. 계열사를 늘리면서도 지배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한국의 재벌기업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법적으로 계열사 간 상호출자 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애용되고 있다. 예컨대 우선 A사가 100억 원의 자본금을 갖고 B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50억 원을 출자한다. B사는 C사에 30억 원을 출자하고 C사가 다시 A사에 10억 원을 출자하면 A사의 서류상 자본금은 늘어나 확실한 지배주주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A사는 100억 원으로 B, C사의 대주주가 될 수 있고 자본금도 11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이 자본금은 장부상에만 나타난 것일 뿐이다. 즉, 실제 자본금은 100억 원이며 나머지 10억 원은 거품이다. 또 이런 식으로 몇 번 순환출자를 하면 계열사의 장부상 자본금은 큰 폭으로 늘지만 실제 자본금은 얼마 되지 않는다. 재벌기업의 총수들은 이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여 적은 지분으로도 그룹 전체를 장악하고 있다. 만일 B사가 부도나면 A사의 자산 중 50억 원이 사라지게 된다. 한 계열사가 부실해지면 출자한 다른 계열사까지 부실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현행 상법과 공정거래법 에서는 A와 B 두 계열사 간 출자, 즉 상호출자를 금지하고 있는데 순환출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순환출자 규모나 내용을 파악하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순환출자는 상호출자 금지로 생겨난 편법으로, 위법은 아니다. 그러나 출자총액제한 제도 등으로 대기업의 순환출자를 제한하고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3) 영국 리버풀 :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 머지사이드 주의 주도. 머지 강 하구부의 우안에 위치하고 있다. 지명은 '흐린 연못'이라는 뜻이다. 1207년 존 왕이 현재의 리버풀 중심 지구에 도시를 건설하고 자치를 허용하였으며, 주로 아일랜드와의 연락항 구실을 하였다. 산업 혁명 때는 맨체스터의 외항(外港)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신대륙과의 교역이 시작된 18세기 이래 무역항으로 중요성이 높아졌다. 배후지인 잉글랜드 북부 공업 지대의 유통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선·기계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다. 대안의 버켄헤드와는 철도·도로용의 두 하저(河底) 터널로 연결되어 있다.(출처 : 세계지명 유래사전)
14) 제로금리 : 단기금리를 사실상 0%에 가깝게 만드는 정책. 명목이자율이 0%가 아니라 실질이자율이 0%에 가깝다는 의미이다. 이와 같은 초저금리는 고비용 구조를 해소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며 소비촉진을 통해 경기침체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이점이 있다. 반면에 노년층 등 이자소득자들의 장래가 불안해짐에 따라 중 · 장년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위축될 수 있고 부동산투기, 주택가격 폭등 등 자산버블이 우려되며, 근로의욕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 제로금리정책을 시행한 대표적인 국가로 일본을 들 수 있다. 일본은 1995년 7월 정책금리를 비롯해 대부분의 금리가 0%대로 하락하고 1999년부터 공식적으로 제로금리정책을 선언하였다. 이와 같은 일본은행의 제로금리정책은 내수자극을 통한 경기회복, 엔화 강세 저지, 기업의 채무부담 경감, 금융회사들의 부실채권 부담 완화 등 여러 측면의 효과를 겨냥한 것이다.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