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용어 간단 정리(10/20 ~ 10/24) ❖❖❖
1) 초인공지능(ASI·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 ' 초 ( 超 ) 인공지능 (ASI)'은 인간의 지능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의 인공지능 (AI) 으로 , 임무 수행 분야가 제한적인 ANI(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 약한 인공지능 ) 와 범용 인공지능으로 부르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강한 인공지능 ) 를 초월하는 AI 를 가리킨다 . 즉 ASI 는 창의력 , 문제해결능력 , 사회적 상호작용 등 인간의 모든 지적 활동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의 AI로, 현재 개발된 AI 기술의 최종 단계로 여겨진다. 학계와 관련 업계에서는 AI 를 고도화 정도에 따라 ANI· AGI · ASI로 나누는데, ANI 는 특정 임무 수행에 특화된 AI를 말한다. 그리고 AGI 는 인간과 유사한 모든 인지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로, 사람처럼 인지능력을 갖추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도 해결책을 찾는다는 특징이 있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는 AGI에 대해 '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일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자율시스템'으로 정의하고 있다. ANI· AGI를 넘어선 ASI 는 스스로를 개선하며 학습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급속도로 지능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 인간이 가진 제한을 넘어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 또한 인간의 개입 없이도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은 물론 자율적인 행동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ASI 는 그 활용에 따라 인류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지만 ,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2) 노쇼 : 외식, 항공, 호텔 업계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예약을 했지만 취소 연락 없이 예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손님을 뜻한다. 예약 부도(豫約 不渡)라고도 한다. 각종 업계는 노쇼로 인해 큰 손해를 입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로 운영되는 식당은 노쇼로 인해 가게 문을 닫기도 한다. 이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지 않는 손님에게 위약금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문제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 2월 28일부터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시행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소비자가 예약시간 1시간 전에 예약을 취소하거나 취소하지 않고 식당에 오지 않으면 예약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3) 사망보험금 유동화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025년 3월 11일 7차 보험개혁회의에서 확정한 방안으로, 사망 후 유족 등이 받던 사망보험금을 자신이 살아 있을 때 연금·요양 및 간병 서비스로 받을 수 있도록 해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즉, 사후소득인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생전소득으로 유동화해 노후생활의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로, 다만 계약기간 10년·납입기간 5년 이상의 보험료를 완납해야 한다. 또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같아야 하고, 보험계약대출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최종 보험금이 변동하는 변액보험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단기납 종신보험 등 일부 종신보험과 제도 취지와 거리가 있는 초고액 사망 보험금은 유동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은 ‘연금형’과 ‘서비스형’의 2가지 유형으로 출시되는데, 연금형의 경우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연금처럼 매달 받는 방식이다. 서비스형은 현금이 아닌 현물과 서비스 형태로 지급하는 것으로, 요양시설 입소나 건강관리, 간병 등의 다양한 노후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이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4) AWS(아마존웹서비스) : 국내에서 아마존은 해외 e쇼핑몰 웹사이트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IT 업계에선 아마존의 영향력이 훨씬 크다. 특히 아마존은 새로운 기술에 끊임없이 투자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B2C 영역에선 ‘킨들’이, B2B 영역에선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가 그러한 투자의 결과다. 아마존이 킨들로 e북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던 것처럼 AWS는 클라우드 기술을 대중화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아마존 쇼핑몰이나 킨들 관련 사업은 아직 한국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AWS는 2012년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한국 고객을 활발히 찾아나서고 있다.
(출처 : 용어로 보는 IT)
5) 리워드 광고 : 휴대폰 잠금 화면에 광고를 띄우고 잠금 해제할 때마다 적립금이 쌓이는 광고. 광고를 보거나 앱 광고를 보고 다운로드할 경우 현금이나 게임 아이템 등으로 보상하는 서비스이다. 유선 인터넷의 디스플레이 광고나 검색 광고 같은 표준 광고 기법이 정착되지 않은 모바일 환경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형태로 CPI(Cost Per Install)방식의 애플리케이션이 모바일 게임업체를 중심으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출처 : IT용어사전)
6) 부동산 관련 세금 :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은 크게 3 가지를 꼽을 수 있다 . 우선 ▷ 부동산 취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 취득세 ’ 와 ▷ 부동산 보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 재산세 ’ 와 ‘ 종합부동산세 ’ ▷ 부동산 매도 시 차익에 따른 ‘ 양도소득세 ’ 가 그것이다 . 여기에 인지세 , 상속세 , 증여세 , 농어촌특별세 , 지방교육세 등도 부가적으로 발생한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 더 알아보기)
7) 대목장 : 1982년 국가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나무를 다루어 집짓는 일로 업을 삼은 사람을 목수 또는 목장(木匠)이라 통칭하는데, 그 가운데 문짝 · 반자 · 난간과 같은 사소한 목공을 맡아하는 소목(小木)과 구분하여 따로 대목이라 부른다. 목조건물을 짓는 데는 목수 외에 기와장이[蓋匠] · 흙벽장이[泥匠] · 단청장(丹靑匠, 假漆匠) · 석수(石手) 등의 긴밀한 협조가 있어야 하지만, 대목이 건물을 설계하고 공사의 감리까지 겸하는 까닭에 그의 소임이 막중하다.
19세기 중엽 조선 철종 때의 『인정전중수의궤(仁政殿重修儀軌)』에 따르면 도(都)편수와 부(副)편수가 있어 공사 전체를 주관하였고, 기둥과 보 및 지붕구배는 정현(正絃)편수, 공포 짜는 일은 공도(工蹈)편수, 서까래를 깎아 거는 일은 연목(椽木)편수가 분담하였다. 또, 18세기말 수원의 화성(華城)을 축성할 때는 선장(船匠) · 목혜장(木鞋匠) · 조각장(彫刻匠) 등이 모두 재목을 다듬는 일에 부역되었음을 볼 수 있다.(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8) 설탕세 : 어린이 비만 예방 등을 위해 설탕이나 감미료 등 당류가 첨가된 청량음료 등의 식품에 부과하는 세금을 일컫는다. 이러한 세금 부과로 음료회사가 설탕량을 줄이거나 제품 가격을 올려 결국 소비자의 설탕 섭취량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설탕을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이나 당뇨병, 충치 등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2016년 각국에 설탕세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 설탕세를 최초로 시행한 노르웨이의 경우 1922년부터 초콜릿 및 설탕이 함유된 제품에 대하여 ‘초콜릿 및 설탕제품세’를 과세하고 있으며, 핀란드 는 2011년부터 탄산음료에 리터당 0.045유로(59원)에서 0.075유로(98원)까지 설탕세를 부과하고 있다. 또 멕시코도 2013년 10월 설탕이 들어간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법이 통과된 이후 설탕 및 첨가당이 포함된 음료에 1리터당 1페소(65원)를 부과하고 있다. 이 밖에 2018년 4월부터 설탕세를 도입한 영국의 경우 100ml당 설탕 함유량에 따라 최대 0.24파운드(440원)의 설탕세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2027년부터 100ml당 당류 5g 이상인 청량음료에 8%의 특별소비세를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옥스퍼드대학이 ‘설탕세’ 도입 이후 어린이의 비만 수준 변화를 추적한 결과 특정 연령에서 비만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엇보다 초등 6학년 여자어린이의 비만 사례가 종전보다 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9) 블랙컨슈머 : 악성을 뜻하는 블랙(black)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신조어로 악성민원을 고의적, 상습적으로 제기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말이다. 예를 들면, 물건을 오랜기간 사용하고 물건에 하자가 있다고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하고, 멀쩡한 음식물에 고의적으로 이물질을 넣어 보상금을 챙기는 사람들이 블랙컨슈머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상품의 특성상 공산품에 비하여 식료품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들은 제품이나 기업 이미지 손상을 우려하여 블랙컨슈머들의 상식 밖의 무리한 요구나 불만을 수용해야 하는 곤란한 처지에 놓이기도 한다.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10) 페이스 페이 : 페이스 페이는 소비자의 얼굴 정보를 인식하여 본인 인증 및 결제를 진행하는 생체 결제 방식을 말한다. 이는 스마트폰, 무인단말기, 키오스크 시스템 등에 내장된 카메라와 AI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결제를 자동화하도록 한 것이다. 페이스 페이를 위해 사용자는 처음에 한 번 얼굴 데이터를 등록하고, 결제 수단(신용카드, 계좌 등)을 연동한다. 이후 결제 시 단말기가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게 되고, 등록된 얼굴 정보와 실시간 얼굴을 비교해 일치 여부 확인이 이뤄지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본인 인증이 완료되면 미리 등록된 결제 수단으로 결제가 실행되는 것이다. 이러한 페이스 페이는 지갑이나 스마트폰 없이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간편할 뿐더러, 인증부터 결제까지 짧은 시간이 소요돼 속도면에서도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얼굴 등 생체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으며, 주변 환경 요인에 따라 오작동할 가능성도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1) 농어촌기본소득 : 이재명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것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농어촌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며 확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범사업은 2026년 초부터 2027년 말까지 2년간 진행되는데, 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매달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한 보상이자,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체감 가능한 정책 수단이라는 의미를 가진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2025년 10월 20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으로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개 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2년간 약 8900억 원을 투입해 이들 지역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본사업을 진행한다. 농어촌 기본소득을 위한 소득·연령 제한은 없으며, 내국인으로 구성된 4인 가구는 매달 6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2) 4중전회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여는 네 번째 전체회의를 뜻한다. 중국 공산당은 5년에 한 번씩 전국대표대회를 열어 중앙위원 약 200명을 선출하며, 이들이 국정 및 당의 주요 현안을 심의·의결하는 회의가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즉 중전회(中全會)다. 중전회는 보통 당 대회 이후 5년 임기 동안 총 7차례 열리며, 회차별로 주요 논의 의제가 구분된다. 1중전회는 당 최고 지도부 인선을, 2중전회는 국가 주석과 총리 등 국가 지도부 인선을 다룬다. 3중전회에서는 향후 5년간 추진할 핵심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4중전회에서는 공산당의 정치 노선, 조직 정비, 인사 및 규율 등 당 내부 운영 방향에 관한 논의와 결정이 이뤄진다. 이후 5~7중전회는 장기 정책 검토와 차기 당 대회 준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4중전회는 당의 체제 정비와 통제 강화를 상징하는 회의로 간주되며, 공산당 조직 전반의 운영 기조를 재정립하는 역할을 한다.(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13) 수율 : 전체 생산품에서 양품(良品)이 차지하는 비율. 불량률의 반대어이다.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14) 그린 수소 : 친환경적인 생산방식을 거쳐 생산되는 수소로, 재생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잉여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된다. 수소를 연료로 하는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 때 환경오염 물질은 전혀 배출되지 않고 부산물로 오직 순수한 물만 배출한다. 수소는 생산 방식과 친환경성 정도에 따라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로 구분된다. 그중 그린수소는 태양광 또는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얻은 전기에너지를 물에 가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라 불린다. 유럽연합(EU)은 블루수소, 그린수소 인증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수소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수소 원산지 보증제도’ 시스템을 2016년부터 구축했다. 정부는 수소경제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수 수소기술을 2030년까지 확보키로 했다. 우선 203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100% 국산화하는 것이 핵심이다.(출처 : 매일경제)
15) 갈륨 : 원자번호 31번 원소인 갈륨은 1869년에 멘델레예프(Dmitri Mendeleev,1834~1907)가 화학 원소의 주기율표를 제안했을 당시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멘델레예프가 에카-알루미늄으로 그 존재와 물리-화학적 성질을 예언했던 원소이며, 그가 예언했던 원소들 중에서 가장 먼저 1875년에 발견되어 그의 주기율표가 옳았음을 보여준 원소이다. 갈륨은 녹는점이 약 30oC로 손안에서 녹으며, 액체로 존재하는 온도 범위가 아주 넓은 원소이고, 다른 원소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여러 특이한 성질들을 보인다. 금속 자체로 또는 녹는점이 낮은 합금으로 만들어 온도계에 수은(Hg) 대신 사용되었다. 1960년대 이후 갈륨과 여러 15족 원소(질소, 인, 비소 등) 사이의 화합물들이 발광 다이오드(LED), 다이오드 레이저, 트랜지스터에 사용되면서, 갈륨은 이제 조명과 전자산업에서 필수적인 원소가 되었다. 이들은 전자기기의 표시등, CD 판독, LCD 패널의 배면광, 고속/고용량 컴퓨터 칩, 통신의 잡음 제거 회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오늘날 사용되는 전자기기들 중에서 갈륨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을 찾아 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출처 : 화학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