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용어 간단 정리(6/16 ~ 6/20) ❖❖❖
1) 열돔 현상 : 열돔 현상은 지상 5∼7km 높이의 대기권 중상층에 발달한 고기압 이 정체하거나 아주 서서히 움직이면서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 더위가 심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고기압에서 내려오는 뜨거운 공기가 마치 돔(반구형 지붕)에 갇힌 듯 지면을 둘러싼다고 해서 붙은 명칭이다. 열돔 현상은 미국과 아시아 등 주로 중위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 현상이 생기면 예년보다 5∼10도 이상 기온이 높은 날이 며칠 동안 이어진다. 특히 미국 중서부 지역의 경우 옥수수 농사를 주로 짓는데, 옥수수가 수분을 대기로 내보내 습도가 무척 높은 상황을 의미하는 '콘 스웨트'(corn sweat) 현상과 열돔이 결합할 경우 유례 없는 폭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2) 태스크포스(Task force, TF) : 기동부대(機動部隊:특수임무가 부여된 특별 편제의 부대)라는 군사용어에서, 널리 일반의 조직에도 쓰이게 된 조직단위이다. 프로젝트 팀(project team)이라고도 한다. 태스크포스는 각 전문가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조정을 쉽게 하고, 밀접한 협동관계를 형성하여 직위의 권한보다도 능력이나 지식의 권한으로 행동하여 성과에 대한 책임도 명확하고 행동력도 가지고 있다. 일정한 성과가 달성되면 그 조직은 해산되고,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그 다음 과제를 위하여 새로운 태스크포스가 편성되어 조직 전체 환경변화에 대해 적응력 있는 동태적 조직의 성격을 가진다. 태스크포스는 시장이나 기술 등의 환경변화에 대해서 적응력을 갖는 조직형태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과제에의 도전·책임감·달성감·단결심 등을 경험하는 기회를 구성원들에게 제공하고, 구성원의 직무만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출처 : 매일경제)
3) 관월당 : 조선시대 왕실 사당 건축물로 추정되는 유산으로, 2025년 6월 23일 일본으로 반출된 지 약 100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을 지닌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를 갖추고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관월당의 소장자인 일본 고덕원(高德院)과 약정을 체결, 고덕원이 보존·복원을 위해 해체하고 한국에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정식으로 양도받았다고 밝혔다. 해외에 있는 한국 건물 전체가 돌아온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국내로 이송된 부재는 석재·철물 8건 401점, 기와 12건 3457점, 목재는 74건 1124점 등 총 4982점에 달한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4) 오프쇼어링 / 프렌드쇼어링 :
오프쇼어링(off-shoring) : 오프쇼어링은 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의 업무 일부를 인건비가 싼 해외로 이전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2001년 이후 미국의 제조업체들이 생산, 용역 등을 인건비가 싼 중국과 인도로 이전하기 시작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오프쇼어링은 아웃소싱 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생산설비 등과 같은 국한된 제조 영역에서의 이전을 뜻하는 아웃소싱보다 더 적극적인 의미다. 오프쇼어링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T)의 발달과 선진국ㆍ 개발도상국 간의 임금격차로 인해 발생한다. 여기에 인터넷 과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아웃소싱 분야 중 콜센터, 데이터 분석, IT 서비스 기능과 관련한 엔지니어링, 제품 연구 및 신제품 디자인 등의 업무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 기업들의 오프쇼어링이 증가하고 있는데, 정보통신 숙련 노동력이 풍부하게 존재하며 영어 구사능력을 갖추고 임금이 낮은 인도에 IT 관련 서비스를 발주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오프쇼어링은 국내 자본과 설비가 해외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주로 대체 가능한 저학력·미숙련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는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 : 우호국이나 동맹국들과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 코로나 19 유행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 코로나 19 로 인한 중국의 도시 봉쇄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위기를 겪자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공급망에서 배제하고 유럽연합 (EU),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동맹국들과의 공급망 구축을 통해 상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 , 주요 광물 등의 분야에서 프렌드쇼어링을 추진하고 있다. 프렌드쇼어링에 대해서는 핵심 재료의 공급이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반면 ,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를 포기하게 돼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이것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돼 인플레이션 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5) 상속 한정승인 : 상속인이 상속에 의하여 취득한 재산 한도 내에서만 피상속인의 채무와 유증(遺贈)을 변제하는 상속 또는 그와 같은 조건으로 상속을 승인하는 것을 말한다. 즉, 상속받은 재산의 한도 내에서 물려받은 빚을 갚겠다는 조건하에 상속을 받는 것이다. 따라서 피상속인의 빚은 상속재산만으로 갚고, 상속재산으로 충족되지 못할 때에도 상속인은 자기의 재산으로 빚을 갚을 의무를 지지 않는다. 한편 빚을 갚은 결과 상속재산이 남으면 이 남은 재산은 상속인에게 귀속된다. 만약 물려받을 재산과 빚 중에서 빚이 더 많다는 것이 분명한 때 상속인이 상속포기를 하면 빚을 갚을 의무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빚과 재산 중 어느 것이 더 많은지 알 수 없을 경우에는 한정승인 제도가 유효하다. 다만 한정승인은 상속 개시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한정승인 신고를 해야 한다. 다만 이때 상속인이 상속채무가 상속 재산을 초과하는 사실을 이 신고 기간 내에 알지 못한 때는 '상속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다는 것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한정승인 신고를 할 수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6) 노동생산성 : 노동생산성은 일정 시간이 투입된 노동량과 그 성과인 생산량과의 비율로, 노동자 1인이 일정기간 동안 산출하는 생산량 또는 부가가치를 나타낸다. 이는 일반적으로 노동투입량에 대한 산출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물적 노동생산성'과 노동투입량에 대한 부가가치의 비율을 나타내는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으로 대별된다. 물적 노동생산성은 생산효율이나 생산기술 수준 등을 파악하는데 적합하며, 부가가치 생산성은 기업의 이익에 더 접근한 것으로 분배기준이나 임금지불능력 등 가치창출 효과를 평가하는 데 적합한 지표이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7) 러브버그 : 1cm 크기가 조금 안 되는 파리과 곤충으로 , 정식 명칭은 ' 플릭시아 니악티카( Plecia Nearctica ) '이다. 1911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그 명칭은 1940년 하디(D. E. Hardy)에 의해 처음 명명되었다. 러브버그라는 명칭은 짝짓기하는 동안에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니는 데서 붙은 것이다. 주로 중앙아메리카와 미국 남동부 해안 지역, 걸프 연안에서 발견되며 , 생존 기간은 약 3~5 일가량이다. 러브버그는 각 더듬이에 7~12개의 마디가 있고, 몸 대부분은 검은색을 띠고 있다. 흉부 상단은 주황색 또는 빨간색을 하고 있으며, 수컷이 암컷보다 훨씬 작다는 특징이 있다. 러브버그는 ‘ 알 → 애벌레 → 번데기 → 성충 ’ 의 과정을 거치는데 , 산간 지역에서 애벌레 상태로 살다가 여름 장마철처럼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성체로 진화한다. 유충의 경우 썩은 식물을, 성충은 꿀과 꽃가루를 먹는다. 그러나 건조한 날씨에는 취약해 자연 사멸하기도 한다 .
(출처 : 시사상식사전)
8) 시정연설 : 대통령이 행정부 예산안 등의 국정에 관한 연설을 하는 것을 말한다. 국회법 제84조에 따르면 행정부의 예산안과 결산은 소관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소관상임위원회는 예비심사를 한 후 그 결과를 의장에게 보고한다. 이 경우 예산안에 대해 본회의에서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게 된다. 시정연설은 예산편성과 관련된 경제 · 재정에 관한 정책적 사항뿐만 아니라 사실상 국정 전반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이 담기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취임 첫해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이듬해부터는 국무총리 에게 연설문을 대신 읽게 하는 대독(代讀)이 관행처럼 돼 있다. 하지만 헌법상 정부의 수반(首班)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통령이 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출처 : 시사상식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