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용어 간단 정리(6/2~6/5) ❖❖❖
1) 프리퀀시 : 'Frequency'는 빈도, 진동수를 의미하며 상품을 다향으로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파악하여 이들과 장기적으로 유리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이익을 늘리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출처 : wordrow.kr)
2) 오시카츠 문화 : 일본어에서 ‘오시’(推し)는 ‘밀다, 지원하다, 추천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의 명사형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아이돌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지금 밀고 있는) 그룹 멤버를 ‘오시’라고 줄여 부르면서 본격적으로 사용됐다. 한국에서는 제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의미의 ‘최애’(最愛)라는 단어로 번역되기도 한다. 하위문화 속어 정도로 쓰이던 이 말이 2021년 들어 그해 일본 사회에 가장 영향을 끼친 단어를 뽑는 ‘일본 유행어 대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대중적이 됐다. 추종하는 남자 아이돌이 추문에 휘말리면서 무너지는 여고생의 삶을 그린 소설 <오시, 모유>(推し, 燃ゆ)가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면서 일반인에게도 이 단어가 널리 알려졌다. 오시 문화는 기존 팬이나 한국에서 덕후로 불리는 오타쿠 문화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오시는 자신이 아닌 ‘대상’을 언급한다. ‘나의 오시는 누구’라는 식으로 말해야 한다. 오시의 대상은 실존 인물에 국한되지 않는다. 캐릭터나 콘텐츠 속 가상 인물도 포함된다. 거기에 ‘오시카츠’(推し活)라고 부르는 행동이 부가된다. 오시카츠는 자신이 좋아하는 오시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거나 같은 오시를 가진 사람들끼리 온라인 또는 현실에서 교류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출처 : 한겨레 / 문동열 / 2023.8.13)
3) 확증 편향 : 확증편향은 인지적 편향의 일종으로, 기존에 형성된 사고나 가치, 신념에 일치하는 정보들만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경향을 뜻한다. 신념과 객관적 사실이나 상황이 배치되어 내적인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에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바꾸거나, 반대로 기존의 관념을 유지한 채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태도를 보인다. 인지부조화가 전자에 해당한다면 확증편향이 후자에 해당한다. 확증편향은 정보선택 뿐만 아니라 정보해석에 대한 편향적 태도까지 포함한다.(출처 : 두산백과)
4) 전력반도체 : 여러 IC의 전압과 화면 상태 등을 복합적으로 제어하는 반도체(IC). 모바일기기나 배터리로 동작해야 하는 장비들에서 최소한의 전력으로 구동할수 있도록 전력을 제어함으로써 배터리 구동시간을 늘리기 위해 많이 사용한다. 전기자동차, 태양광,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모바일 기기 등에서 핵심 부품으로 꼽히고 있다. 대부분 규소를 주재료로 생산한다. 국내 생산량은 미미하다. 국내 기업들은 전력반도체 90% 이상을 수입해서 쓴다.(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5)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라고도 하며,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주파수를 보유하지 않고,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망사업자(Mobile Network Operator: MNO)의 망을 통해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MVNO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우 유선과는 달리 유한자원인 주파수를 이용해야 하므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사업자의 수가 현실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자의 시장진입을 통한 시장의 자극이 필요하다. 따라서 주파수의 제한을 받지 않고, 무선통신시장에 신규 사업자의 진입과 유사한 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중의 하나로 MVNO가 관심을 모았다. MVNO는 대체 불가능한 이동통신설비(기지국, 기지국 제어기, 무선전송 등 Radio Access Network)를 MNO(이동통신망사업자)로부터 임대하여 자신이 보유한 대체 가능한 설비(가입자 관리, SIM 카드, 교환국, 마케팅 등 Core Network)와 결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브랜드, 요금체제, 상품 등을 독자적으로 구축해 이동통신시장에 진입하였다. MVNO는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쟁 활성화를 유도해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하여 가격 경쟁을 이끌어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자동차 제조업체나 금융권, 콘텐츠 제공업체(CP)가 이동통신서비스를 결합한 텔레매틱스나 모바일 뱅킹, 모바일 인터넷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비즈니스 목적도 주요 배경이 된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6) 분양보증 : 분양보증이란 분양사업자가 파산 등의 사유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 당해 건축물의 분양(사용승인을 포함)의 이행 또는 납부한 분양대금 중 계약금 및 중도금의 환급(피분양자가 원하는 경우에 한함)을 책임지는 보증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가 주택을 건설하던 회사가 도산(부도)하여도, 분양받은 주택은 완공을 보증해 주는 것이다. 주택건설사업자가 보증회사에 보증료를 지급하고 보증을 받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분양을 책임져준다. 1997년 말에 발생한 외환위기 이후 대량의 주택건설사업자 도산으로 소비자 피해가 커서 정부가 출연금을 지원하여 제도화한 것이다.(출처 : 부동산용어사전)
7) 출구조사 :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의 한 가지로서 선거 당일에 투표소에서 투표를 막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를 상대로 설문지를 돌려 어느 후보를 선택하였는지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선거 결과를 가장 빨리 예측할 수 있는 조사이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시행한다. 미국에서는 수정헌법 1조에 따라 출구조사가 보장되어 있다. 1967년 워런 미토프스키(Warren Mitofsky)가 켄터키주 지사 선거에서 CBS 방송을 위하여 시범적으로 출구조사를 처음 실시한 뒤 이듬해 CBS에서 대통령 선거의 개표 방송에 활용하였다. 이후 여러 방송사에서 각각 출구조사를 시행하여 경쟁이 과열되었고, 1980년 대통령선거 때는 동부 지역 유권자가 투표한 내용이 서부 지역에서 투표를 시작하기 전에 보도되어 서부 유권자들이 동부의 투표형태를 그대로 따르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문제점도 드러났다. 1990년 미국의 방송·통신사들은 이러한 부작용을 해소하고자 공동 출자하여 출구조사 전문회사인 VRS(Voter's Research andSurvey)를 발족시켰다. VRS는 1993년 VNS(Voter News Service)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며, ABC·NBC·CBS·CNN·FOX등 5개 방송사와 AP통신의 6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출처 : 두산백과)
8) 권원보험 : 부동산 물권취득과 관련해 등기부와 실제 물권 관계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또는 이중매매나 공문서 위조, 기타의 사유로 인해 소유권을 취득하지 못하는 경우 그 손실을 돈으로 보상해 주는 보험을 말한다. 크게 부동산 저당권용 권원보험과 부동산 소유권용 권원보험 두 종류로 나뉜다. 부동산 매매의 신용과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해 1876년 미국에서 처음 생겨났다. 미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제도이지만, 한국에서는 1990년대 말 도입되어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경우에 손실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첫째 서류 위조, 이중매매 등 무단 양도로 인해 손해가 발생한 경우, 둘째 등기 담당 공무원의 실수로 인해 등기부 기재가 늦어지거나 잘못된 기재로 인해 손해가 발생한 경우, 셋째 행위 무능력자나 사기·강박 등 법률행위에 흠이 있는 경우, 넷째 법인 소유 부동산의 매매와 관련해 절차상의 문제로 인해 부동산 취득자가 손해를 보는 경우, 다섯째 저당권 취득 및 순위 보전의 상실로 인해 저당권자에게 손해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출처 : 두산백과)
9) 평균소비성향 : 소득 총액에 대한 소비 지출 총액의 비율. 한 가구가 벌어들인 소득 중에서 얼마만큼을 소비지출 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전체 소득에서 세금 등 비소비지출을 빼면 개인이 직접 처분할 수 있는 가처분소득이 얻어지는데 평균소비성향은 소비지출액을 가처분소득으로 나누어 백분율로 계산한다.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