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용어 간단 정리(5/26~5/30) ❖❖❖
1) 도파민 뱅킹 전략 : 돈을 아끼라고 훈계하기보다 친구처럼 놀리고, 소비를 줄이면 “여행비를 아꼈다니 전설이다!”라는 칭찬으로 ‘행복 호르몬’ 도파민 분비를 자극한다. 이처럼 흥미·보상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른바 ‘도파민 뱅킹’이 Z세대(1997년 이후 출생)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금융 유목민 성향이 강한 Z세대의 이탈을 막는 전략으로다.(출처 : 중앙선데이 / 배현정 / 2025.5.31)
2) 빌보드 핫100 : 매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차트의 싱글 인기 차트로 , 빌보드 200 과 함께 메인차트를 구성한다 . 빌보드 차트는 크게 최고 인기곡을 선정하는 싱글 차트 (‘ 핫 100’) 와 음반 판매량에 따른 순위를 매긴 앨범 차트 (‘ 빌보드 200’) 로 구분된다 .
1958 년부터 발표되고 있는 빌보드 핫 100 은 음원 판매량 , 스트리밍 실적 , 유튜브 조회수 ,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집계한다 . 이에 반해 빌보드 200 (Billboard 200) 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 핫 100' 이 빌보드 200보다 좀 더 대중적인 인기를 요한다고 할 수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3) 내추럴 하이틴 스타일 : 전 세계적으로 10~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소녀 감성을 극대화한 ‘내추럴 하이틴’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내추럴 하이틴은 지난해까지 유행하던 1990~2000년대 여고생을 떠올리게 하는 복고풍 패션 ‘걸코어(girlcore)’ 무드가 보다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일상복으로 진화한 스타일이다. 셔링, 레이스, 플라워, 리본 등 소녀스러운 디테일을 담되 과하지 않게 일상복에 적용해 입는 방식이 특징이다. 틱톡, 핀터레스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잘 활용하는 10대들 사이에서 특히 유행을 타고 있다. ‘예쁘고 편하게 매일 입을 수 있는 패션’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출처 : 한경닷컴 / 안혜원 /. 025.5.25)
4) 서브컬처 : 서브컬처는 어떤 사회의 전체적인 문화 또는 주요 문화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하위문화(下位文化)' 또는 '부차적 문화(副次的 文化)'라고도 한다. 즉, 어떤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행동양식과 가치관을 전체의 문화라고 할 때, 그 전체의 문화 내부에 존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독자적 특징을 나타내는 부분적 문화가 서브컬처에 해당한다. 예컨대 상류계층 문화, 화이트칼라 문화, 농민 문화, 도시 문화, 청소년 문화, 군사 문화, 불량배 집단 문화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5)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 본체가 앞뒤로 튀어나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CRT(브라운관) 방식의 TV나 모니터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차츰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채운 것이 바로 평판 디스플레이 방식의 제품이다. 평판 디스플레이는 제품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으며, 휴대폰이나 노트북 등의 소형 기기에 적용하기에도 유리하다. 이러한 평판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표시하는 방식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뉘어지는데, 2015년 현재,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평판 디스플레이는 LCD(Liquid Crystal Display) 방식이다. LCD는 가해지는 전기 신호의 종류에 따라 빛의 굴절 패턴을 바꾸는 액정(液晶) 소자를 사용한다. 이 액정 소자가 촘촘히 배열된 패널을 이용해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다. 다만 액정 자체는 빛을 내지 못하므로 반드시 액정 패널에 빛을 공급하는 후방 조명, 즉 백라이트(back light)가 함께 탑재 되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유기 발광 다이오드, 혹은 유기 EL) 방식의 경우 이와 같은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다. OLED란 형광성 유기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발광 소자의 일종으로, 액정과 달리 자체적으로 빛을 발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특징 때문에 OLED는 제품 두께를 더욱 얇게 만들 수 있으며, 특수 유리나 플라스틱을 이용해 구부리거나 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기도 제작할 수 있다.(출처 : 용어로 보는 IT)
6) 해상초계기 : 해상에서 대잠전, 대함전, 전자전, 기뢰전 등의 복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정익 항공기. 대표적인 기종으로는 P3C, 아틀랜틱II가 있다.
(출처 :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
7) 무역확장법 232조 /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
무역확장법 232조 : 대통령이 직권으로 특정 수입품이 미국 안보를 침해하는지 조사하고 수입량 제한, 고율 관세 부과 등을 취하는 초강력 무역 제재 조치를 규정하고 있는 법이다. 1962년 마련됐으며 이 규정에 따라 1979년, 1982년 각각 이란과 리비아에 원유 수입금지 조치가 단행된 바 있다.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가 발족한 후 사실상 사문화됐다가 2017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부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자국 안보 침해를 막는다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10~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2018년 3월 8일 서명하고 23일 0시 1분부터 이를 시행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nternational Emergency Economic Powers Act, IEEPA) :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나 외교 , 경제에 이례적이고 현저한 위협이 발생했을 경우에 미국 대통령이 해당 국가에 대해 경제 제재를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 법을 말한다 . 미 대통령은 이 법에 근거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으며 ,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해당 국가와 국민에 대해 외환 및 무역거래 차단 , 금융 거래 금지 , 자산 동결 등을 명령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 1977 년 발효됐으며 지금까지 이 법이 발동된 국가비상사태는 총 54 건에 이른다 . 처음 발동된 것은 1979 년 11 월 이란 주재 미 대사관에 미국인 50 여 명이 억류되는 사건 때이며 1990 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 2014 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합병 등에도 발동됐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중 무역분쟁 이 격화되자 미국 기업들의 중국 철수 명령의 근거 법률로 국제비상경제권한법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됐다 .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9 월 23 일 트위터 에 미국 기업의 중국 철수 지시를 언급하는 내용을 올렸는데 , 미 언론이 백악관이 기업에 이러한 지시를 강제할 권한이 없다고 비판하자 다음 날인 24 일 " 대통령의 권한 등과 관련된 법에 대해 어떤 단서도 갖고 있지 않은 가짜뉴스 기자들을 위해 말하자면 , 1977 년 국제비상경제권한법을 찾아봐라 . 상황 종료 !" 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 그러나 분쟁이나 테러 등의 상황에 대해 발동하는 국가비상사태를 무역분쟁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8) 아프리카 문학의 거장, 응구기 와 시옹오(Ngugi wa Thiongo) : 응구기 와 시옹오(Ngugi wa Thiongo, 1938~2025)는 케냐 중부 고원 지역 리무루의 카미리수에서 태어났다. 영국 식민지 시대 케냐의 일류 중등학교였던 얼라이언스를 졸업한 후, 우간다의 마케레레대학교와 영국의 리즈대학교에서 수학했다. 1965년부터 케냐의 일간지 <네이션(Nation)>의 기자로 일하다가, 1970년 신문사를 떠나 나이로비대학교 문학과 교수로 임용된다. 1977년과 1978년 사이에는 정치적 이유로 재판 없이 1년간 투옥되었다. 결국 정치적 탄압으로 인해 1982년 망명길에 오른다. 이후 미국의 여러 대학교에서 아프리카 문학을 강의했고, 1993년에는 뉴욕대학교 교수가 된다. 후에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동 대학 내의 국제 저술 및 번역 센터 소장을 맡았다. 응구기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고 있으며, 1974년에는 로터스상을, 2001년에는 노니노국제문학상을 수상했다. 한편, 응구기는 1996년 옥스퍼드대학교의 클래런던 강의(Clarendon Lecture), 1999년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애시비 강의(Ashby Lecture) 등을 맡아 탈식민주의, 서구 문화 중심주의 탈피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한 바 있다.(출처 : 해외저자사전)
9)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LCC) : 기내 서비스의 최소화, 항공기 기종 통일로 유지 관리비를 절약, 인터넷을 통한 표 판매, 저가 공항 이용 등의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해 기존 대형 항공사(FSC : Full Service Carrier)에 비해 70% 이하로 운임을 낮춘다. 1971년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성공을 거둔 후 1990년대 초에 유럽, 2000년대 초에 아시아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3~4시간 이내의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2005년 한성항공을 시작으로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의 LCC가 생겨났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0) 뮤츄얼 펀드 / NISA(소액투자 비과세제도) :
뮤츄얼펀드(mutual fund) : 주식 발행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여 형성된 투자자금을 전문운용회사가 운영하도록 맡기고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금의 형태로 배분하는 투자회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간접투자상품으로 도입하였으며, 회사형 투자신탁 이라고도 한다. 투자자가 직접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펀드매니저가 운용해 주는 간접투자라는 점에서 투신사 수익증권 과 비슷하나, 수익증권이 아닌 회사에 투자하는 것으로 투자자가 곧 주주가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가입한 투자자도 주식을 나눠 받아 그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면 수익이 높아지게 된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 소액투자비과세제도란 일본정부가 2013년 10월에 도입한 비과세 투자상품으로 다른 말로 ‘니사(NISA)’라고 부른다. 세금 혜택이 큰 영국의 개인저축계좌(ISA : Individual Saving Account)를 본 따 만든 것인데 투자원금 100만엔 한도 내에서, 위험자산에 투자한 자금의 매각이익과 배당 등에 대해 최장 5년간 비과세혜택을 주도록 하는 제도이다. 일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출처 : 매일경제)
11) 일대일로 :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를 뜻하는 말로,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이 2013년 9~10월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처음 제시한 전략이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2) 텔레그램 : ‘개인정보를 보호받으며 이야기할 권리(Talking back our right to privacy)’를 모토로 만들어진 메신저로, 2013년 8월에 출시됐다. 러시아 출신의 니콜라이와 파벨 형제는 브이깐딱쩨(VK: ВКонтакте)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만들었으나, 2014년 4월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대의 개인정보를 넘기라는 요구를 거절하고 독일로 망명했다. 이들 형제는 독일에서 VK와는 별도의 비영리 독립법인을 차려 텔레그램을 만들었다. 텔레그램은 2013년 8월 14일에는 아이폰 전용으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안드로이드용 버전서비스는 두 달 뒤인 2013년 10월 20일부터 시작했다. 푸른색 하늘에 하얀 종이 비행기를 로고로 하고 있는 텔레그램은 기본적인 텍스트 형식의 메시지 외에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비롯한 파일(doc, zip, mp3 등)까지 전송할 수 있다. 또 광고가 전혀 없어 가볍고 빠르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최대 200명과 그룹 채팅이 가능하고, 단체 메시지 리스트 기능을 이용해 최대 100명에게 한번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 밖에 대화에 암호를 설정할 수 있고, 자신이 받거나 보낸 메시지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도록 삭제할 수 있는 등 보안성이 뛰어나다. 실제로 텔레그램은 정기적으로 수억 원의 상금을 내건 해킹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암호를 푼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강력한 보안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편, 2014년 9월 검찰이 사이버 명예훼손 수사를 위한 전담팀 구성을 밝히면서 사이버 검열 논란이 거세지자, 국내 모바일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텔레그램으로의 사이버 망명이 대거 이뤄지면서 국내에도 알려지게 되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3) 중후장대산업 : `무겁고, 두텁고, 길고, 큰 것'을 뜻하는 말로 철강, 화학, 자동차, 조선주 등의 제조업을 말한다. 이에 대비되는 것이 가볍고, 얇고, 짧고, 작은 것을 말하는 경박단소(輕薄短小)로써 IT, 화장품, 제약 등이 이에 속한다.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14) 외국인 유학생 등록 자격(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 SEVP) :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외국인 유학생이나 직업 훈련생의 미국 체류를 관리·감독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학생(F-1, M-1) 및 교환 방문자(J-1)를 추적·감독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SEVP는 미국 내 유학생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공식적으로 인증(authorized)하는 역할을 하는데, SEVP 인증을 받은 학교는 유학생 비자(F-1) 및 교환 방문자 비자(J-1) 발급을 위한 I-20(F-1용)과 DS-2019(J-1용) 등을 발급한다. 외국 학생들은 해당 서류를 가지고 미국 비자를 신청하고, 입국 후 체류를 할 수 있는 합법적인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SEVP 인증이 취소되면 해당 대학은 관련 서류를 발급할 수 없게 돼 더 이상 외국인 학생을 유치할 수 없게 된다. 또 기존 학생들도 SEVIS 기록이 종료(Terminated)되거나 지정된 기간 내에 다른 SEVP 인증 학교로 전학(Transfer)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보통 그 유예기간은 15~60일 주어지는데, 해당 기간 안에 조치를 완료하지 않았을 경우 비자 위반 요건으로 간주돼 추방 대상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미국 비자 재발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15) 전술핵 : 주로 국지전( 한정된 지역에서 일어나는 전쟁 )에서 사용되는 무기로 , 전선에서 적을 궤멸시키거나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쓰인다 . 원자포나 방공미사일인 핵탄두를 장착한 나이키·허큘리스 등이 해당된다. 전술핵은 대도시 전체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위력을 지닌 전략핵 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전략핵과 전술핵은 위력에 따라 구분된다. 즉, 전략핵이 대도시와 전략시설을 초토화하는 데 비해 전술핵은 국지전에서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 예컨대 전술핵이 핵가방이나 핵지뢰 같은 소형 핵무기를 포괄하는 개념이라면, 전략핵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RBM)이나 전략폭격기로 운용된다 . 전술핵은 미사일 사거리가 짧고 파괴력도 작은 편이지만 가벼워서 기동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 그러나 최근에는 '증폭 핵분열 (Boosted fission)' 을 통해 전술핵으로도 전략핵의 폭발력을 낼 수 있어 이와 같은 구분은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6) 스위프트(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 SWIFT) : 미국, 유럽 등 15개국의 은행들이 중심이 되어 1973년 5월에 국제간 송금, 추심, 상업신용장 및 자본거래와 같은 외국환거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국제 데이터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한국도 76번째로 1992년 3월에 가입하였다. 이 SWIFT는 데이터통신의 국제적 조직으로서 자금결제능력은 없다.
(출처 : 무역용어사전)
17) 위탁개발생산(CDMO) : 바이오 산업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단순 위탁생산(CMO)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조 등 모든 과정을 서비스하는 구조의 사업을 말한다. 최신 의약품인 세포 및 유전자 치료 관련 의약품 중 절반 이상이 위탁개발생산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의약품이 될 만한 후보물질을 발굴하면 신생 회사들은 이를 어떻게 임상시험을 하고 최종 약으로 개발해갈지 고민이 커지는데 이를 특정 업체가 대신해주는 것이다. 생산까지 대행주기 때문에 생산시설을 별도로 지을 필요도 없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표적인데 많은 바이오벤처들과 CDMO 계약을 체결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처음부터 지원하고 있다.
(출처 : 매일경제)
18)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 :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가들로부터 향후 경기동향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주로 단기적인 경기예측지표로 사용된다. 경기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 그리고 이에 대비한 계획서 등을 설문서를 통해 조사, 수치화하여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게 된다. 다른 경기관련지표와는 달리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가 가능하며 정부정책의 파급효과를 분석하는데 활용되기도 한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19)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 PLCC) : 주로 유통 업체와 신용카드사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카드로 해당 유통 업체의 자체 브랜드를 사용해 특화된 혜택을 주는 카드를 뜻한다. 카드사가 지정한 제휴사와 카드에 맞는 혜택 교통, 통신, 관리비 등 할인해주는 혜택과 달리 PLCC는 유통사에 맞는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서 대형마트 이름이 지정된 카드는 해당 마트에서 사용하면 카드 결제일에 최대 5% 금액 할인을 해주는 방식이다. 고객으로서는 주로 이용하는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특정 가맹점의 혜택을 집중해 받을 수 있고. 유통업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과 특화된 혜택 제공으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수익이 줄어든 카드사는 유통업체의 회원을 카드 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20) 머니무브(자금이동) : 증시나 부동산이 호황이거나 낮은 금리가 지속될 때 자금이 안전 자산인 은행 예금에서 부동산, 주식채권 시장 등 고위험 고수익 자산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뜻한다. 반대로 불황일 경우에는 자금이 고위험 고수익 자산에서 안전 자산인 은행 예금으로 몰리는데, 이는 역머니무브라고 한다.(출처 : 시사상식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