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용어 간단 정리(5/19~5/23) ❖❖❖
1)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카우프지수, 체적지수라고도 하며, 비교적 정확하게 체지방의 정도를 반영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비만 지표이다. 남녀 모두 체질량지수가 22이면 사망률이 가장 낮고, 지수가 높을수록 사망률도 높아지나 낮아도 사망률은 증가된다. 일반적으로 측정한 체질량지수가 20 미만은 저체중, 20~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 이상은 비만, 35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본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2) 한계소비성향(marginal propensity to consum, MPC) : 새로 늘어난 소득 가운데 소비에 쓰는 돈의 비율. 소득이 한 단위 증가할 때 소비가 늘어나는 비율을 뜻하는 말이다. 즉 한계소비성향은 추가 소득 중 저축되지 않고 소비되는 금액의 비율이다. 한계소비성향은 저소득층일수록 높다. 일반적으로 소득이 증가하면 한계소비성향은 낮아지게 되고, 소득이 낮아지면 한계소비성향이 높아진다. 인플레이션 때에는 이 한계소비성향이 높고 또 저소득층은 고소득층에 비하여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경향이 있다. 크게 보면 추가로 발생한 소득은 소비와 저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한계소비성향과 한계저축성향(추가로 발생한 소득 중에서 저축하는 금액의 비율)을 합하면 1이 되며, 1에서 한계저축성향을 차감한 값이 한계소비성향이다.(출처 : 매일경제)
3) 소버린 AI(Sovereign AI) : 자국의 데이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로,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인프라·AI 모델 등을 직접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가리킨다. 이는 외국 기술에 대한 종속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AI 를 운영해 주도권을 가진다는 것으로, 이러한 점에서 데이터 주권보다 넓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은 개인이나 국가가 자신이 소유한 데이터의 사용 범위나 방법·목적 등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는 인터넷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소수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 데이터를 독점하면서 개인정보 침해나 정보 독과점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대두된 개념이다. 따라서 '데이터 주권'은 데이터의 소유·처리·사용 등에 관한 권한을 개인이나 국가에 부여함으로써 무분별한 데이터 정보 수집을 방지하겠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4) 구독플레이션 : 기업이 구독료를 인상함으로써 소비자의 부담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기업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소비자의 이탈을 유발할 수 있다.(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5) 아랍의 봄 : 2010년 말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촉발된 유례 없는 반정부 시위를 이르는 말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반정부·민주화 시위는 집권세력의 부패, 빈부 격차, 높은 실업률에 따른 청년들의 분노가 겹치면서 아랍 전역으로 확산됐다. 2010년 말 무허가 노점상을 하던 한 청년의 죽음에서 시작된 튀니지의 반정부 시위는 2011년 1월 재스민혁명 으로 번졌고, 이로 인해 지네 엘아비디네 벤 알리 당시 튀니지 대통령은 2011년 1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다. 이 재스민혁명은 아프리카 및 아랍권에서 쿠데타가 아닌 민중봉기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첫 사례로, 인근 이집트를 비롯해 알제리·예멘 · 요르단 · 시리아 · 이라크 등 독재정권에 시달리던 아프리카 및 아랍국가로 민주시위가 점차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2011년 2월에는 이집트가 코사리혁명으로 30년간 이집트를 지배하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이끌어냈다. 이후 리비아에서는 그해 10월 무아마르 카다피 가 사망하면서 42년간 계속된 독재정치가 막을 내렸으며, 예멘에서는 그해 11월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권력이양안에 서명함에 따라 33년간 이어진 철권통치가 종식됐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6) 유리천장 지수 :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The Economist)가 발표하는 지수로 직장 내 여성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유리천장 이란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회사 내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말이다. 이코노미스트는 2013년부터 매년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노동시장에서의 성평등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주요 회원국(2019년 기준 29개국)을 대상으로 평가한 유리천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유리천장지수는 ▷간부직 내 여성 비율 ▷관리직 내 여성 비율 ▷성별 간 고등교육 비율 ▷성별 간 경제활동참여율 ▷여성 경영대학원시험 응시자수 ▷양육 비용 ▷여성 육아휴직 ▷남성 육아휴직 ▷의회 내 여성 비율 ▷성별 간 임금 차이 등의 10가지 지표를 가중평균해 결과를 산출한다. 100점 만점으로 나타내며, 지수가 낮을수록 직장 내 여성 차별이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발표된 유리천장지수에서 핀란드, 아이슬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가 약 80점대를 기록해 꾸준히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한국, 일본, 터키 등의 국가가 약 2~30점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3~2019년 7년 연속으로 OECD 국가 중 유리천장지수 최하위에 머물렀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7) 제미나이 : 구글은 기존의 생성형 AI ‘바드(Bard)’를 업그레이드하고 ‘제미나이(Gemini)’로 이름을 바꿨다. 제미나이는 ‘알파고’ 개발로 이름을 알린 딥마인드와 구글브레인이 통합하여 만든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에서 개발했다. 알파고의 아버지로 유명한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가 제미나이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제미나이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 음성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능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단순히 이미지를 파악하는 것을 넘어 물건 속성과 특징까지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추론할 수 있다. 수학 문제를 풀거나 데이터를 분석 · 추론하는 능력을 갖춰 사람과 유사한 상호작용을 구현했다. 제미나이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AI 칩(TPU v4 · v5e)으로 학습이 이뤄진다. 구글은 클라우드 TPU v5p와 같은 최신 칩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최첨단 AI 모델 학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글은 제미나이가 앞서 오픈AI에서 선보인 최신 모델 ‘GPT-4’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수학, 물리학, 법률, 의학, 윤리 등 57개 주제에서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대규모 멀티태스크 언어 이해(MMLU: Massive Multitask LanguageUnderstanding) 테스트에서는 LLM 가운데 처음으로 90% 고지를 넘어섰다. 인간 전문가 점수는 89.9%, 오픈AI GPT-4 점수는 86.4%다. 구글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에도 기기에 내장된 단말형 인공지능(On-Device AI) 형태로 제미나이를 탑재했다.
(출처 : ICT 시사용어 2025)
8) 코코넛오일 : 코코넛의 ‘coco’는 16세기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로 ‘머리’를 의미하는데 코코넛 열매에 있는 3개의 구멍이 ‘웃는 얼굴(grinningface)’을 닮아서 붙여졌다. 코코넛 오일은 수 세기 동안 약용과 요리에 사용되고 있다. 인도, 스리랑카,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많은 열대 지방에서 화상, 타박상, 상처, 근육통, 관절 통증의 완화 심장 강화, 모발 케어와 요리에 사용되고,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는 화상과 탈모에 사용되고 있다. 덜 익은 열매 속의 야자액은 음료나 요리, 설사 치료제로 쓰이며, 코프라(copra)라고 불리는 잘 익은 열매의 과육을 건조한 것은 밀크, 크림, 오일, 가루로 만들어 요리에 사용된다. 오일은 의약품, 화장품, 비누 등에 쓰이고 있다.
동남아시아, 인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야자나무과(Arecaceae) 식물로 잘 익은 코코넛 열매의 과육을 건조한 후 압착하여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다. 버진 코코넛 오일은 신선한 코코넛을 낮은 온도에서 화학물질 첨가없이 압착하여 추출한 것으로 영양소 파괴가 적고 코코넛 특유의 고소한 향과 맛이 유지되고 옅은 노란색을 띈다. 정제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특유의 향, 맛, 색을 제거한 오일로 주로 화장품이나 요리용 오일로 사용되며, 향이 거의 나지 않고 굳었을 때는 무색, 녹았을 때는 투명하다.
(출처 : 두산백과)
9) 아트바젤 :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1970년 10개국 90개의 갤러리의 전시로 출발했다. 아트바젤은 여러 개의 화랑이 한곳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화상(畵商)이었던 에른스트 바이엘러의 주도로 창설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아트바젤은 매년 6월 초에 열리고 있는데, 참가 여부는 화랑의 전시 경력과 전속 작가의 수준 등이 고려돼 심사가 이뤄진다. 아트바젤은 모든 장르의 미술작품(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퍼포먼스 등) 중에서 가장 고가, 고급 작품을 소개해 오고 있어 '미술 명품 백화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유럽에서 거둔 성공에 힘입어 북미와 아시아 대륙으로 그 개최를 확장했는데, 2002년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2013년에는 홍콩에서의 개최를 시작했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10) 마그나카르타(대헌장) : 자유민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와 같은 신분의 동료에 의한 합법적 재판 또는 국법에 의하지 않는 한 체포, 감금, 점유 침탈, 법익 박탈, 추방 또는 그 외의 어떠한 방법에 의하여서라도 자유가 침해되지 아니하며, 또 짐 스스로가 자유민에게 개입되거나 또는 관헌을 파견하지 아니한다.
-1215년 마그나카르타, 제 39절-
영국 국립도서관(British Library)의 문화재 전시장에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책과 필사본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름답게 채색된 8세기경 비드의 [잉글랜드인들의 교회사], 셰익스피어 사후 7년 후에 출판된 작품 전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트에서부터 모차르트, 헨델, 쇼팽, 베토벤의 자필 악보들과 비틀즈의 노래 가사 등이 망라되어 있다. 거기에 15세기 중반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기계식 인쇄술로 찍은 구텐베르크 성서 2개의 완전본까지, 그야말로 유럽 문화의 보물 창고라 할 만하다.
하지만 의외로 가장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전시품은 따로 있다. 방탄유리 속에 보관된, 빽빽하게 글씨가 들어찬 밋밋하고 칙칙한 누런 양피지 한 장. 그 유명한 마그나카르타(Magna Carta, 대헌장)이다.
서구 헌법의 기초를 세웠다고 평가 받는 이것은 세계의 어떤 박물관이나 의회에서도 거론될 만큼 유명하며, 미국독립선언문 또한 이 마그나카르타의 직접적인 영향력 아래 있다. 그 작성자가 마그나카르타를 정독한 후에 독립선언문을 작성했다고 공언한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특히 초판인 1215년 판 마그나카르타의 39절은 오늘날까지 인류의 자유를 강하게 대변하고 있는 구절로 유명하다. 미국에서는 이 대헌장을 현대적 자유의 주춧돌로 생각하며, 영국에서도 영국 의회와 헌법의 기초로 중요시 여긴다. 왕의 절대 권력을 제어하는 권리 및 자유를 향한 외침이자 법 위에는 왕도 없다는 입헌주의를 정착시킨 영국의 이미지는 바로 이 마그나카르타의 역사에 기반을 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출처 : 자유와 권리의 상징, 마그나카르타 / 뜻밖의 세계사)
11) 거소투표 : 유권자가 일정한 사유로 인해 선거일 당일에 마련된 투표소로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경우 거처하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는 투표방식이다. 선거공고일 현재 영내 또는 함정에 장기 기거하는 군인, 병원·요양소 · 수용소 · 교도소 또는 선박에 장기 기거하는 사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에서 정하는 교통이 지극히 곤란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부재자투표 소를 설치할 수 없는 지역에 장기 기거하는 사람 등 일정한 사유가 있으면 거소투표를 할 수 있다. 한편 거소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부재자신고인 명부에 등재돼 있어야 부재자투표를 할 수 있다. 부재자신고에는 거소투표 사유, 성명ㆍ성별ㆍ생년월일, 주소와 거소 등을 작성하여 주소지의 관할 소속기관장의 확인을 받으면 부재자신고인 명부에 등재될 수 있다. 거소투표는 선거인이 선거일 전에 미리 발송받은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면 된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12) 골든돔(Golden Dome)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5월 20일 발표한 계획으로, 미국 본토 전체를 보호하는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말한다. 이는 러시아·중국·북한·이란 등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MD)망으로,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공체계인 '아이언돔'과 유사한 차세대 미사일 방어시스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5년 1월 27일 '미국을 위한 아이언돔'이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을 발표하고 아이언돔과 비슷한 방어체계를 미국에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행정명령은 국방부에 2달 안에 탄도 및 극초음속미사일, 신형 순항미사일 등을 막아낼 새로운 요격체계 실행 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2월에 그 명칭이 '골든돔'으로 바뀌었다. 골든돔은 기존 미사일 방어 체계로 막을 수 없는 극초음속미사일로부터 미국 본토를 지키기 위해 우주 공간·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극초음속 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뿐 아니라 우주에서 발사되는 무기까지 요격할 수 있는 방공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골든돔은 적 미사일을 ▷발사 전(前) 단계 ▷최초 비행 단계 ▷비행 중 단계 ▷목표물을 겨냥해 하강하는 단계 등 총 4단계에 걸쳐 탐지하고 요격한다는 점에서 기존 미사일방어 체계와 같지만, 미사일이 지상에 도달하기 전에 우주에서 직접 요격해 처리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3) 무디스 : 투자에 대한 정보나 조언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투자자문 신용평가회사로, 무디스코퍼레이션에 속해 있으며 줄여서 무디스라고 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Poor`s), 피치(Fitch)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 꼽힌다.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무디스어낼리틱스(Moody’s Analytics)와 무디스인베스터스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의 지주회사이다. 글로벌 주요 기업뿐 아니라 100개 이상 국가의 신용등급도 발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채권 등의 등급 사정(ratings)을 하고 있는데 상업 어음의 경우에는 prime-1, prime-2, prime-3, no rated로, 사채와 지방채의 경우에는 Aaa, Aa, A, Baa, Ba, B, Caa, Ca, C로, 우선주의 경우에는 aaa, aa, a, baa, ba, b, caa로 구분, 단기 지방채의 경우에는 MIG1, MIG2, MIG3, MIG4로 구분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40개 국가에서 1만3000여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동산, 사이버보안, ESG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1998년 8월 20일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함께 합작법인인 한국신용평가를 설립했다. 무디스는 2022년 4월 기준으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과 같은 `Aa2,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했다. 다만, 고령화 대응 등을 위해 앞으로도 확장재정 기조가 이어지며 한국의 국가채무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출처 : 매일경제)
14) 향교 / 서원 :
향교 : 고려·조선 시대에 유교를 교육하기 위해 국가가 지방에 설립한 중등교육 기관. 고려 때 중앙집권체제 강화를 위해 각 지방에 박사와 교수를 보내 인재들을 교육하게 한 것이 시초이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그 기능이 강화되어 조선 성종 때에 전국 모든 군, 현에 향교가 설치되었다. 향교가 세워진 목적은 인재를 길러 국가에 도움이 되는 관리를 키우고 고려 시대의 불교 중심 문화에서 벗어나 유교를 조선의 중심 이념으로 세우기 위해 이를 전파하고 교육하기 위함이었다.
(출처 : 두산백과)
서원 : 조선 중기 이후 명현(明賢)을 제사하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국 곳곳에 세운 사설기관(私設機關).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풍기군수로 와서 이를 보고 중국 백록동 고사(古事)처럼 조정에서 사액(賜額)과 전토(田土)를 주도록 건의함에 따라 명종은 1550년(명종 5) 이를 권장하는 뜻에서 백운동서원에 ‘소수서원(紹修書院)’이라고 친필로 쓴 액(額:간판)과 서적을 하사하고 학전(學田)·노비(奴婢)를 급부(給付)하면서 이들 토지와 노비에 대한 면세(免稅)·면역(免役)의 특권을 내려 이것이 사액서원(賜額書院)의 시초가 되었다. 초기의 서원은 인재를 키우고 선현·향현을 제사지내며 유교적 향촌 질서를 유지, 시정(時政)을 비판하는 사림(士林)의 공론(公論)을 형성하는 구실을 하는 등 긍정적인 기능을 발휘하였으나 증설되어감에 따라 혈연(血緣)·지연(地緣)관계나 학벌(學閥)·사제(師弟)·당파(黨派) 관계 등과 연결되어 지방 양반층의 이익집단화(利益集團化)하는 경향을 띠게 되고 사액서원의 경우 부속된 토지는 면세되고, 노비는 면역되기 때문에 양민의 투탁(投託)을 유인하여 그들의 경제적 기반을 확대하였다. 이 때문에 서원은 양민이 원노(院奴)가 되어 군역(軍役)을 기피하는 곳이 되어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군정(軍丁)의 부족을 초래하였고 불량유생의 협잡소굴이 되는가 하면 서원세력을 배경으로 수령(守令)을 좌우하는 등 작폐도 많았다. 또한 면세의 특권을 남용한 서원전(書院田)의 증가로 국고 수입을 감퇴시켰으며, 유생은 관학(官學)인 향교(鄕校)를 외면, 서원에 들어가 붕당(朋黨)에 가담하여 당쟁에 빠져 향교의 쇠퇴를 가속시켰다.(출처 : 두산백과)
15) 세계 벌의 날 : 세계 벌의 날은 2017년 12월 20일, 국제연합 (UN)이 전 세계의 식량 생산과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벌의 가치를 알 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 날짜는 매 년 5 월 20 일로, 이는 슬로베니아 의 저명한 양봉가 '안톤 얀사 (Anton Janša)'의 출생일에서 따온 것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양봉 국가이기도 한 슬로베니아는 2015년 유엔에 벌의 날 지정을 발의했으며, 2017년 12월에 열린 유엔총회에서 '세계 벌의 날'이 공식 제정되었다. 유엔식량농업기구 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의 90% 를 차지하는 100 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 受粉, 종자식물에서 수술의 화분(花粉)이 암술머리에 옮겨 붙는 일 )으로 생산된다. 또 주변 환경에 민감한 꿀벌은 환경 지표종으로, 꿀벌이 활발하게 서식하는 곳은 생태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지역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오늘날의 급격한 기후 변화와 인간의 무분별한 농약 사용은 꿀벌을 멸종 위기로 내몰았고, 만약 이 상 태가 지속돼 꿀벌이 멸종한다면 인류는 곧 생태계 파괴와 식량 위기에 따른 영양실조를 겪게 될 수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16) 업무 지구 : 경제나 행정의 중심적 부문 또는 관리적 부문이 집중적으로 입지해 있는 지구. 소위 오피스가(街), 관공서가(街), 증권가 등이다. 이들 중 특히 중요한 중추 관리 기능이 집중해 있는 지구를 중심 업무 지구(CBD : central business district)라 한다. CBD는 대도시의 도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지역으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지역은 직장과 주거가 분리되어 방대한 주간 인구에 비해 야간 인구는 극히 적으며, 따라서 통근 교통이 수반된다.(출처 : 토목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