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탕한 '브랫' 가고 우아한 '드뮤어' 온다 : 찰리 XCX의 'Brat' 앨범이 불러일으킨 'Brat Summer' 트렌드. 화려하면서도 절제되지 않은 브랫썸머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거칠고 방탕한 그녀의 형광초록빛 앨범은 플레이리스트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패션까지 전반적인 유행을 주도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며 "Demure Fall" 트렌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드뮤어' 트렌드는 2024년 8월, SNS 플랫폼 틱톡에서 시작. 틱톡 콘텐츠 크리에이터 Jools Lebron는 '매우 얌전하고', '매우 신중한' 태도를 코믹하게 묘사했고 시리즈화 된 영상이 SNS 상에서 크게 바이럴 됐다. 거대한 해외 트렌드로 번진 드뮤어는 단순한 밈을 넘어 패션 트렌드까지 번진 '브랫 써머'와 같이 단어 의미에 맞추어 다양한 '드뮤어 폴(Deure Fall)' 트렌드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드뮤어 폴 푹은 단정한 스타일을 지향하는 우아한 패션을 강조한다. 먼저 뉴트럴, 무채색톤이나 베이지, 크림색 같은 부드럽고 얌전한 색상을 활용해 드뮤어해질 수 있다. 소재는 실크, 쉬폰, 면과 같은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를 선택하고 액세서리는 디테일이 섬세하거나 크기가 작은 요소를 활용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꾸미지 않은 듯 꾸민 '꾸안꾸'스러운 절제된 우아함이다.
(출처 : 기사 내용/http://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539)
★기사 참고 :
1. 헤일리 비버에게 배우는 ‘드뮤어’한 가을 룩
2. 패션과 뷰티를 모두 사로잡은 드뮤어 트렌드
3. 차분한 절제미, 드뮤어(demure) 인테리어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