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노트(92~98) - #그랜파코어룩 #먼치킨 #옌즈경제 등

오늘의 씨앗 노트(24.8.21.수)

리셀(resell) : 리셀은 희소성이 있거나 인기있는 제품이나 티켓을 구입한 후 다른 사람에게 웃돈을 받고 재판매하는 것으로 쓰던 물건을 되파는 중고거래와는 다르다. 재판매할 때 심할 경우 수십 배에 달하는 웃돈을 붙여 막대한 시세차익을 볼 수 있어 '리셀 테크'(리셀+제테크)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출처 : 매일경제)
★기사 참고 :
1. 업자 들끓는 당근마켓 '탈세 사각지대' 지적…당근 "AI로 단속"
2. "짝퉁 걱정 없다" 우르르 몰리더니…'몸값 1.2조' 찍은 회사

"촌스러운 공대생 옷" 무시당했는데…체크셔츠의 '반전' : 체크무늬 셔츠는 과거 '공대생 패션'으로 불리면서 다소 촌스러운 패션의 대명사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힙한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할아버지 옷장에서 꺼낸 듯한 빈티지 스타일을 뜻하는 '그랜파코어룩' 트렌드가 퍼지면서다. 19일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자사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체크 셔츠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늘고 캐주얼 셔츠 카테고리 거래량이 43% 이상 증가했다. 기본 아이템으로 여겨지던 체크 셔츠가 다시 인기를 끌게 된 배경에는 연출하는 패션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꾸밀 수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짚었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서도 체크 셔츠 상품군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오버핏 체크 셔츠'의 지난달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Z세대를 중심으로 체크무의 셔츠와 같이 레트로 및 빈티지 제품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Z세대가 경험해보지 못한 과거의 패션이 되레 독창적이고 새롭다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기사 내용/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191365g)
★기사 참고 : 2024 F/W 패션 트렌드는 '웨스턴룩'·'체크셔츠'
★동영상 참고 : 파묘 유해진님이 입은 옷들 3가지 | 그랜파코어와 워크웨어의 조화
무신사에서 판매 중인 인템포무드 멀티 컬러 체크 셔츠 룩북 이미지. 사진=인템포무드 제공

'미쓰비시 줄사택' 부평구 첫 국가등록문화유산 됐다 : 일제 강점기 무기 제조공장에 강제징용된 노동자들의 합숙소인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이 국가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인천 부평구는 8일 미쓰비시 줄사택이 제858호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고시됐다고 밝혔다.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은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삼릉·三菱)'가 인근 무기 제조공장에 강제징용된 노동자들의 합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조성됐다. 한 동에는 부엌과 쪽방 하나씩을 갖춘 10칸의 집이 있다. 이러한 집들이 줄지어 있다고해 줄사택이라고 불렀다. 애초 23개동에 1000여명의 노동자가 살았다. 그러나 노후화로 모두 헐려 빌라 등이 들어섰고 현재는 4동만 남아있다.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미쓰비시의 노동자 강제징용 흔적인 미쓰비시 줄사택은 근대 역사교육 현장으로서 전시공간뿐만 아니라 주민 커뮤니티시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출처 : 기사내용/
https://www.khan.co.kr/economy/market-trend/article/202408081347011)
8일 국가등록문화제로 등록, 고시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부평구 제공

먼치킨(Munchkin) : 웹툰.웹소설.게임 등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캐릭터를 지칭할 때 쓰는 말로, 미국 작가 프랭크 바움이 쓴 소설<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소인들의 나라인 '먼치킨'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이 소설에 따르면 도로시는 캔자스 외딴 시골집에서 잠을 자다가 무시무시한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신비의 나라로 날아가게 된다. 이곳에 도착한 도로시는 먼치킨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과의 만남은 도로시에게 있어 끝없는 모험의 시작이 된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기사 참고 : 슬램덩크학(學)개론 9 : 먼치킨 한나선배의 맹활약과 하리센의 정체
1939년 개봉작 <오즈의 마법사>의 한 장면. 도로시와 먼치킨 사람들의 만남(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옌즈경제(颜值经济) : 외모 중심의 소비 활동에 따른 경제효과. 전체 옌즈경제 소비자 연령대 중 25~35세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이상으로 젊은 세대 위주로 옌즈경제 효과가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직업군별 옌즈경제 소비자 비중은 화이트칼라가 6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옌즈경제의 발전은 뷰티, 스킨케어, 스포츠 피트니스 등 관련 시장 확대를 견인했고 무엇보다 중국 소비시장의 새로운 메가 트렌드로서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의 '외모 가꾸기' 열풍은 새로운 소비 원동력이 됐으며, 관련 뷰티업계도 단순히 제품의 내용만 신경 쓰던 시기에서 벗어나 제품 용기와 디자인 등 외관과 사용자 평판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 기사 내용/중국 젊은 세대의 지갑이 향하는 곳, ‘옌즈경제’,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gU7GnXBEjJg)

유니콘 기업 :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티콘에 비유하여 지칭하는 말이다. 원래 유니콘은 머리에 불이 한 개 나 있는 전설 속의 동물로 말 형상을 하고 있다. 상장도 하지 않은 스타트업 기업의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일은 유니콘처럼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는 의미에서 여성 벤처 투자자인 에일린 리(Aileen Lee)가 2013년 처음 사용했다. 현재 대표적인 세계적 유니콘 기업은 미국의 우버.에어비앤비.스탭챗과 중국의 샤오미.디디 콰이디 등이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스타트업 : 신생 창업기업을 뜻하는 말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 보통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기술과 인터넷 기반의 회사로 고위험.고수익.고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출처 : 시사상식사전)
★기사 참고 :
1. '1조 유니콘' 올라탄 LG전자, 신사업 더 속도 낸다
2. 글로벌 유니콘 기업도 한국선 영업 불가... "사업화 하세월"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 : 주거 지역이었던 장소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변모하면서 거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이주하는 현상이다. 이는 도심의 개발이 가속되고 임대료가 오르면서 그 곳 원주민이 바깥으로 내몰리는 현상인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에서 차용한 단어다.(출처 : 매일경제)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 : 관광지의 수용 범위를 초과한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역주민의 삶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 교통혼잡, 소음공해, 주거난, 임대료 등의 물가 상승, 환경오염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출처 : 두산백과)
★기사 참고 :
1. 황리단길 유감
2. 북촌한옥마을 주민들이 집회에 나선 이유, '투어리스티피케이션'의 짙은 그림자

용어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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