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좋이 또 일냈다! 기존 치킨광고 부순 고메 '소바바치킨' 캠페인
새로 나온 광고들을 훓어보던 중에, 그야말로 군계일학이 등장했어요. 굳이 대행사를 보지 않아도, “그” 회사의 작품임을 알 수 있었죠.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광고의 일인자 ‘스튜디오좋’이, CJ제일제당의 HMR 브랜드 ‘고메’와 손을 잡고 새로운 브랜드 캐릭터 크리스P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HMR(Home Meal Replacement) : 가정간편식
빙그레, 새로, 불닭볶음면·삼양라면 등의 레전드 세계관을 만든 ‘스튜디오좋’. 특히 F&B 카테고리에서 치트키 수준의 파워를 보여준 광고회사이기에, CJ제일제당이 고메의 메가 히트 상품 ‘소바바치킨’의 파트너로 스튜디오좋을 선택한 건 놀랍지 않은 선택이었죠.



이번 캠페인만의 놀랄만한 킥은 여기예요! 바로 캐릭터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황민현을 현실 모델로 동시 활용했다는 점!
사실 애니메이션 업계에선 “실사화”로 2차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러나 캠페인 온에어 당일에 냅다 2개를 동시 공개한 것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소바바치킨 애니메이션 EP 00 “생태계 교란캐 등장”
소바바치킨 웹드라마 EP 00 “다시 태어날’계’”
(뉴스 NA) 치킨값 3만원 시대, 치킨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치킨은 벼슬이 아니다.
이름값? 가격? 배달시간 따위 얼마든지 깎을 수 있다.
치킨에서 모든 걸 깎고 즐거움만 남길 것이다.
나는 군계일학이다.
바삭함의 군계일학, 가격의 군계일학, 편리함의 군계일학이 시작된다.
군계일학 치킨 소바바 치킨
치킨 업계엔 흥행을 보장하는 성공 공식이 있었죠. 유명 연예인의 등장, 따뜻바삭해보이는 치킨, 그리고 이를 맛있게 먹는 모델의 리액션까지.
이런 시장에 소바바치킨의 광고는 발칙하고 신선해요. 뻔한 공식을 반항적으로 비틀어버리면서도, 너무 낯설지 않게 유명인 모델이 중심을 채워주며 익숙한 맛도 제대로 충족시켜주니까요.
사실 냉동 치킨 시장에는 가격이 합리적인 대신 “진짜” 치킨은 대체할 수 없다는 강력한 프레임이 있죠. 그렇기에 기존 치킨 광고의 문법을 부수고 독자적인 초식을 만들어 낸 소바바치킨의 선택이 더 빛을 발해요. 형식에서부터 룰 브레이커의 면모가 돋보이다 보니, 그 안의 메시지까지 더욱 파워풀해지는거죠.
이런 룰 브레이커 모먼트는 광고 영상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에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스핀오프 콘텐츠로 주인공 크리스P의 과거 이야기를 웹툰으로 연재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를 세계관 속에 락인 시키는 중이에요.


견고한 치킨 시장을 흔들기 위해 과감한 날갯짓을 시작한 소바바치킨. 세계관 마케팅으로 이미 수많은 레전드를 만든 스튜디오좋의 포트폴리오에, 또 하나의 눈부신 성공 케이스가 추가 될 수 있을까요? 군계일학을 꿈꾸는 냉동치킨의 반란, 과연 어디까지 날아오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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