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용할수록 해당 언어는 진부해질 것이고 익숙해질수록 그 소중함을 잃을 것이다. 만약 '사랑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됨에 따라 더 이상의 의미를 잃고 타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말이 아니게 될 때에는 새로운 언어가 필요할 것이다. 이때가 분명 "창조"가 필요한 순간일 것이고 예술은 정확히 이 영역에서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