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홉스 같은 철학자가 사회계약론을 이야기할 때 자신의 생명권을 보장받기 위해서 합의한다는 논법을 취하죠.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시작한 정통 윤리학 관점에서 볼 때 타인은 내가 모르는 영역들을 알게 해준다는 점에서, 함께 새로운 영역으로 모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청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