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일명 캔슬컬쳐(Cancel Culture). 미국을 시작으로 한 미투 운동과 함께 등장한 문화로, 개인의 과거 행위나 부적절한 행동을 이유로 그들의 모든 작품을 거부하는 운동을 가리킵니다. 저는 조던 피터슨 교수 의견에 공감합니다. 그에 따르면 이 문화는 “여성적 형태의 괴롭힘“ 으로 볼 수 있으며, 속좁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으며, 과거의 행동이 범죄더라도 적절한 처벌을 받고 사회로 복귀하여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이는 예술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산출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필요하죠
모엘
8달 전•
바다님. 옛날 글에 대해서 다시 답글해주셨네요. 피터슨이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다는 것을 인용하는 건 좋아요. 다만 제가 아쉬운 점은 현재 우리가 갖춘 성인지감수성으로 저 말이 현시대에 통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 않냐는 점이에요. 바다님이 그 부분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피터슨의 언어적 표현을 비판까지 한다면 저는 그게 더 멋질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과학적 방법론 중 하나인 통계를 하나의 결정적인 근거로 이용하는 건 그다지 인문적이라고 보기는 애매할 수 있고요. 물론 제가 윤리학을 공부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더 엄격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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