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엘
9달 전•
보수는 기본적으로 기능론적 관점을 취한다.
각 개개인의 직능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사회를 꿈꾼다.
사회라는 유기체 안에 각 구성요소가 제 기능을 실현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보수는 국가 내의 조화와 질서를 추구한다.
이것은 정말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궁극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그 조화와 질서를 유지하도록 만드는 실질적인 주체는 기존에 이미 자리를 점하고 있는 "기득권"이다.
그들이 실제적으로 권력과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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