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일명 캔슬컬쳐(Cancel Culture). 미국을 시작으로 한 미투 운동과 함께 등장한 문화로, 개인의 과거 행위나 부적절한 행동을 이유로 그들의 모든 작품을 거부하는 운동을 가리킵니다. 저는 조던 피터슨 교수 의견에 공감합니다. 그에 따르면 이 문화는 “여성적 형태의 괴롭힘“ 으로 볼 수 있으며, 속좁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으며, 과거의 행동이 범죄더라도 적절한 처벌을 받고 사회로 복귀하여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이는 예술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산출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필요하죠
모엘
9달 전•
안녕하세요. 바다님. 우선 답글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다만 바다님이 답글해주신 내용은 오히려 저번 주에 업로드했던 "41편 - 예술가가 비도덕적일 시에 예술작품을 감상하지 말아야 하는가?"에 더 가까운 주제 같아요. 이번 주제는 오로지 예술가와 상관 없이 예술작품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려고 했거든요.😅
바다님이 하시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동의를 하는 입장인데요. 지난 주 41편에서 바다님과 비슷한 이야기를 했으니까요. 그러나 워딩이 조금 조심스럽네요. 바다님은 "여성적 형태의 괴롭힘"이라고 언급을 해놓고 속좁은 것이라고 추가 설명을 하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여성성은 속좁은 거고 남성성은 넓고 관대한 걸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바다님이 말씀하시는 맥락을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과 같은 세상은 남자와 여자의 특징에 대해 일반화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아요. 개개인의 사람이 다르다고 봐야하지, 마치 특정 성별의 특징처럼 이야기를 하는 건 현대 사회에서 반론의 소지가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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