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a
백과사전 정의에 따르면 1. 사실판단이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이나 사건에 대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술한 판단 2. 가치판단이란 사실판단에 대한 규범적 판단으로, 넓은 의미의 대상에 적극적・소극적 평가를 내리는 평가판단 이라고 정의되어 있더라구요. 사실은 현실에 존재하고 있는지 없는지를 밝힐 수 있는 것이고, 가치는 사람의 주관・기호 등과 관련된 것으로 과학적으로 존재여부를 밝할 수없는 것, 따라서 사실판단은 참과 거짓을 알 수 있으나, 가치판단은 그렇지 못하다 라고 나와있네요. 우리가 살면서 이런 판단을 의외로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공과사 구분도 여기에 해당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공적인 영역은 사회의 규칙과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사적인 영역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것이니까 오로지 개인의 영역인 것에서 가치판단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어느 블로그의 글을 보니 ‘평론’의 가치판단이라는 것은 필자 개개인의 가치관이나 미학관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동일한사실판단을 가진 작품이라고 해도 평론가들마다 가치판단이 서로 달라지는 것이다. 라는 문장이 생각해보니 그렇겠구나 싶더라구요! 이렇게 까지 딥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를 고심해보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자체가 모든 판단에 근거, 내가 경험한 환경과 일상에 근거하여 모든 다양한 판단에 의해 우리의 생각이 다양화 할 수 있는 장이 되는구나 싶네요.🤗
모엘
10달 전•
안녕하세요, 클라라님. 백과사전을 읽어보고 와주셨군요. 이러한 성의에 매우매우 감사합니다.
클라라님의 생각만 보자면 클라라님은 공과 사를 구분하셨죠. 공적인 영역은 사실판단에 가깝고, 사적인 영역은 가치판단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한 걸로 저는 읽혀요. 🙄
다만 사회의 규칙과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 사실판단일까요?🤔
윤리적 판단은 사실판단과 가치판단 중 어디에 가까울까요?🤔
사회의 규칙과 법률을 준수하는 건 윤리적 판단일까요?🤔
이런 의문들이 해결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겠죠. 클라라님의 논의에서 조금 더 깊게 들어간다면 나한테 있어서 공과 사의 위치를 논할 수도 있고요. 어떤 것이 조금 더 비중이 있어야하냐와 같은 물음이죠. ㅎㅎ 이 부분에 대해서 이따가 좀 더 논해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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