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니다. 줬으니까 받고, 받았으니까 주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서로 아까워하는 마음 없이 좋은 것을 먼저 주는 관계가 된다면, 그것이 정신적 사랑이자 교감이며, 윤리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여기서 가족이든 친구이든 연인이든은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