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소님! 오랜만입니다. 제가 이 질문을 던져놓고, 사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잠시 고민을 했었어요. 하늘소님이 이렇게 적어주신 내용들이 너무도 훌륭해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 충분한 부연설명이 될 거라고도 생각해봐요.😊 하늘소님의 첫 문단은 저자의 감정에 의거한 내러티브적 요소를 이야기하면서도, 한편으로 독자들이 독서의 주체가 되는 해석학적 맥락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두 번째 문단은 상상력과 사고력을 통해 인간의 지성의 확장을 이야기하신 것 같아요. 생각해본 적 없는 주제였는데 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