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작은도토리님! 처음으로 댓글 달아주신 것 같아요. ㅎㅎ 그쵸. 인간은 고독한 존재라고 저도 생각하네요. 그래도 도토리님은 외롭다는 걸 전제로 삼아 처음부터 긍정하시고 논의를 전개하시는 것 같아요. 일단, 도토리님 세계관에서는 외로운 거랑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랑 같이 공존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게 신선하고 좋은 거 같습니다. 어쩌면 외로워서 누군가를 좋아하더라도 나의 진심을 전하고 그 대상을 목적으로 대할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