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먼저 대답해드릴게요. 굳이 말하자면 철학에서 윤리학, 윤리학에서 실천윤리학(응용윤리학)의 영역에 가깝죠. 거기서 사형제 찬반에 관련해서 칸트와 베카리아 등의 사상가들이 나오니, 아예 철학자와도 철학 사상과도 거리가 있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더 철학적 논의로 나아간다면 정말 교권이 실추되었는지, 교권이 실추되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에 대해서 근원을 파고드는 게 더 가깝겠죠. 다만 뉴닉채널을 운영하는 데 있어 철학에 대한 진입장벽을 최대한 낮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현재는 리액션을 고려해가며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