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밥심? 아니 빵심이죠. 밥보다 디저트가 먼저인 빵쟁이 여러분🧑🍳 이번에는 겨울하면 생각나면 밤디저트 편을 가져왔어요! 🌰
🧚♀️ 밤디저트는 달달구리한 맛으로 일상에 즐거움을 주죠. 밤은 ‘따뜻함’과 ‘노란색’, 그리고 ‘달콤함’을 모두 갖췄기 때문에 겨울과 어울리는 재료예요. 밤을 활용한 디저트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1. 밤티라미수, 밤치즈케이크
요새 가장 인기있는 디저트 하나를 뽑자면 밤티라미수가 있어요. ‘흑백요리사’에서 나폴리맛피아라 불리며 우승을 차지한 권성준 쉐프가 선보인 디저트인데요. 최근에는 CU편의점에서도 ‘밤티라미수컵‘으로 만나볼 수 있죠.
출처: 넷플릭스
요즘 빵요정이 자주 가는 베이커리는 송파에 위치한 '심기운'이에요. 마치 일본 소도시에 있을법한 자그만한 동네 빵집으로, 도쿄에서 맛본 우유푸딩과 소금빵이 대표 메뉴랍니다. 그런데 최근 스레드에서 보늬밤치즈케이크&밤티라미수 맛집으로 떠오르면서, 5차 택배주문도 마감되고, 예약하지 않으면 현장 수령이 어려울 정도가 되었어요.
보늬밤이 포인트인 밤치즈케이크
보늬밤치즈케이크는 초코크런키, 밤 맛 치즈케이크, 밤크림과 생크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꾸덕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단맛이 입안을 감싸는 매력이 있어요. 또한, 바닥층에 들어간 초코크런키는 오독오독 씹혀 식감에 재미를 더해주죠. 그리고 우유생크림의 풍부한 맛과 고소한 밤크림이 조화를 이뤄요. 무엇보다 보늬밤이 통째로 들어있어, 사장님이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베이커리랍니다!
밤치즈케이크 단면바닥에 초코크런키가 씹는 재미를 더해줘요
밤티라미수는 커피를 머금은 바닥에 밤크림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에요. 시트 사이에 밤 페이스트와 마스카포네 치즈가 들어가 있고, 위에 솔솔 뿌려진 크럼블이 먹는 재미를 더해요.
몽블랑은 프랑스어로 “하얀 산”이라는 뜻을 가진 디저트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걸쳐 있는 알프스 산맥의 몽블랑 산에서 유래했어요. 원래 하얀 생크림을 국수처럼 쌓아올려 만든 디저트였지만 보존성 문제로 밤크림으로 대체하게 되었다해요. 세계적으로 몽블랑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는 파리에 위치한 앙젤리나가 있어요. 국내에서는 메종엠오, 쇼토, 하얀과자점이 특색있는 몽블랑으로 유명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