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로서 면접은 지금까지도 어렵다고 느낍니다. 어려운 일이 당연하다면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생각보다 구직자의 입장에서 면접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회사와 문화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획득할 수 있고, 스스로의 역량에 대한 검증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통찰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단순히 그 회사의 정보를 얻는 것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요? 회사에 합격했다면 조금 더 회사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고, 불합격했다면 시장에 대한 리서치로서 일을 할 때 참고 지식이 되어줍니다.
에디
2024.03.24•
이러한 첫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은 예전 한 스타트업 대표님 두 분과의 인터뷰에서였습니다. 인터뷰 내내 어떤 업무에 대한 경험이 있는지,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는 아젠다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동안의 커리어 패스와 앞으로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커리어를 진중하게 상담하고 조언받는 자리였죠.
지금까지의 커리어에 대해서 '생각하시는 방향으로 잘 만들어 오셨네요'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 큰 배움이 있었고 커리어패스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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