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Z] 6월 3주차 콘텐츠 뉴스 1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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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숨 가득한 영화 업계

중앙그룹의 회생 신청으로 시장 점유율 25%의 메가박스와 대형 투자배급사 플러스엠의 향방에 영화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극장 수익이 제작비로 이어지는 구조상 이번 사태는 투자 위축과 플랫폼 붕괴로 이어져 관객이 OTT로 이탈할 우려가 큽니다. 당장 영화 흥행 수익을 제때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정산금 미지급 공포'*에 제작사들의 불안감도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7월 기대작 <호프>는 예정대로 개봉하나 마케팅 축소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오는 30일까지 롯데시네마와의 합병 논의 기간이 남아있고, 법원 주도의 인가 전 M&A** 가능성도 열려 있어 최악의 파국은 면할 수 있다는 신중론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2️⃣ 우리, 한국 옵니다

소니 그룹의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이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올해 대만과 한국에 전면 현지화된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라훌 푸리니’ 크런치롤 사장은 발리에서 열린 APOS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올해 여름 대만, 2026년 후반기 한국에 완전한 현지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인도와 태국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 성공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2월 현지화 서비스를 론칭한 태국에서는 시청자 수가 4배 증가했으며, 크런치롤이 일본 외 지역 공동 배급을 맡아 전 세계 7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태국 역사상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소니 그룹은 2020년 AT&T로부터 11억 8,000만 달러에 크런치롤을 인수해 핵심 사업으로 육성해 왔습니다. 현재 소니 픽처스와 아니플렉스의 합작 법인으로 운영 중인 크런치롤은 전 세계 유료 구독자 2,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이 60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아시아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3️⃣ 이걸 누가해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리메이크를 추진 중인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의 주인공 ‘패트릭 베이트먼’ 역을 두고 할리우드 A급 배우들이 출연을 고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원작 소설가 브렛 이스턴 엘리스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 배우들이 배역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2000년 버전에서 보여준 배우 ‘크리스찬 베일’의 압도적이고 아이코닉한 연기 그늘에 가려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원작 감독인 메리 해론 역시 인터뷰를 통해 베일의 연기는 통제와 광기가 완벽히 균형을 이룬 연기사적 이정표이기에 그 누구도 복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리메이크가 구아다니노 감독에게 매우 불리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본 신작은 라이언스게이트가 제작하며 스콧 Z. 번스가 각색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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