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 저...혹시 조장하실 분?
🩰ILLIT (아일릿) ‘It’s Me’
쏘~주과일 석류과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대중을 사로잡은 아일릿의 'It's me'! 저는 요즘 아일릿에 정말 푹 빠져서 영상이 뜨면 홀린듯이 보고 있답니다....💗
이 발랄한 'It's me'의 앨범 제목을 알고 계시나요? 아마 단번에 맞추기 어려우실 겁니다.
왜냐면,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저조차도 단박에 쓰기 어렵기 때문이죠😅
MAMIHLAPINATAPAI(마밀라피나타파이)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감도 오지 않는 ‘MAMIHLAPINATAPAI’. '마밀라피나타파이'라고 읽습니다. 칠레 남부 티에라델푸에고 지역의 원주민인 야간(Yaghan)족의 언어라고 합니다.
이는 1994년 기네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간단 명료한' 단어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1. 형태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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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 : 재귀 접두사 (reflexive pre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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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lapi : 어근 (root) — “어색함, 무엇을 해야할지 혼란스러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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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 상태 접미사 (state suffix) — 감정/상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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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 : 도달 접미사 (goal / causative-directional suf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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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 : 접미사 (suffix) — 두 사람
설명을 듣다보니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나요? 이 단어에 대해 한국 네티즌은 유쾌한 번역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실제로 아일릿은 이 앨범의 수록곡으로 MAMIHLAPINATAPAI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그 첫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대 공개는 아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안무가 나오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혹시 영상을 발견하신다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

크리스티나 칼데론(Cristina Calderón)(출처 : 위키백과)
💧사라져 가는 야간어
안타깝게도 이 야간어는 현재 사라져가는 언어입니다. 또한 친족 언어도 없는 고립어이고, 문자가 따로 없습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야간어는 사실상 ‘사멸 위기 언어’로 분류되며, 마지막 화자로 알려졌던 크리스티나 칼데론(Cristina Calderón)이 그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칼데론은 2022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으며, 이후 야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화자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의 후손들은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원주민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을 것을 우려해 야간어 학습을 기피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생전 손녀와 함께 야간어 워크숍을 간헐적으로 진행했으며, 연구자들과의 인터뷰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언어 기록 작업에 협력했습니다. 최근에는 칠레 정부가 토착어 사용과 보존을 장려하면서, 야간어 역시 지역 유치원 교육 과정에서 일부 소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간어 실제 발음이 궁금하시다면 위 영상을 추천드립니다.
야간어는 칠레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와는 언어 계통적으로 전혀 다른 언어입니다. 따라서 스페인어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야간어는 전혀 다른 음운 체계와 리듬을 가진 언어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맺음말
'사는 동안 세상의 모든 언어를 배워보자'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살고 있지만, 매번 이렇게 새로운 언어가 나올 때 마다 놀라곤 합니다😅
희귀한 언어를 공부할 때 자료가 적은 것만큼 애석한 일이 없는데, 많은 언어들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또 세상에는 어떤 언어들이 숨어있을까요? 뉴니커로 남아있는 한, 그 이야기들을 많이 가져오고 싶습니다.
[ 자료 출처 ]
https://www.bbc.com/travel/article/20180402-mamihlapinatapai-a-lost-languages-untranslatable-legac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