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을 넘나드는 방식, 실사화
작성자 파란잠수함
외국어 이야기🌐
차원을 넘나드는 방식, 실사화
만화나 소설이 흥행하게 되면 실사화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작과 어느 부분이 다른지 비교 해보거나, 새롭게 각색된 건 무엇인지 맞혀보는 재미도 있지요💫
이번 주제는 실사화, 특별히 우리 윗동네인 중국과 실사화 강국(?) 일본의 사례를 함께 비교 해보려고 합니다.
🇨🇳중국 : 웹소설 ➡️ 실사화
우리나라에서는 웹툰 컨텐츠가 유행하는 것처럼, 중국은 웹소설이 그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웹소설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4억 3000만 위안(약 7조 4763억 원)이며, 이용자 수로 보면 약 5억명이라고 합니다😲중국 전체 인구가 14억인데...어마어마하죠?
각 웹소설들은 크게 독자층에 따라 '남성향' 작품과 '여성향' 작품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대표 연재 플랫폼으로는 '기점중문망','창세중문망','진강문학성'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점중문망'은 무협과 같은 남성향 작품이, '진강문학성'은 여성향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식입니다.
이렇듯 웹소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다보니, 실사화 작품도 대부분 웹소설에서 온 것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배우 유역비(刘亦菲) 주연의 <삼생삼세 십리도화(三生三世十里桃花)>가 그 예시지요. 작가 '당칠공자'가 앞서 언급 드렸던 플랫폼 '진강문학성'에서 연재했던 소설이었습니다📚
🇯🇵일본 : 종이 만화 ➡️ 애니메이션 ➡️ 실사화
일본이 애니메이션 강국이라는 사실은 두 말하면 입아플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 층이 두터우니까요. 어릴 적 포켓몬스터나 짱구를 보고 자란 분도 많이 계실겁니다. 나아가 2D에서 3D로 만드는 실사화도 굉장히 이제 좀 그만해라 싶을 때까지 활발합니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했던 <원피스>가 그 예시이지요. 원작은 일본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점프'를 바탕으로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었지요. 이후 넷플릭스에서 실사 영화를 제작한 것입니다.
작중 현실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판타지적 요소가 있어 '과연 실사화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도 많았습니다만,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해당 작품이 탄생하게 됩니다🧑💻
앞서 언급했던 '포켓몬스터'까지 3D 세상으로 불러냅니다. 만화로만 봤을 때는 생각 못 했었는데, 복실복실한 털이 나있습니다. 피카츄의 모델이 실제로 '고원우는토끼'라고 하니, 털이 자라있는 게 맞는 것 같네요🐇
🇰🇷한국 : 웹툰 ➡️ 실사화
한국의 웹툰 플랫폼 예시로는 '네이버 웹툰'이나 '카카오 웹툰'이 있습니다. 2012년 다음 웹툰에서 연재 됐던 오피스물 <미생>은 드라마로 방영되어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샀었지요.
최근에 방영했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이태원 클라쓰>,<여신강림>,<좋아하면 울리는> 역시 웹툰 실사화 작품입니다.
❓왜 실사화를 할까?
'만화는 만화로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vs '3D가 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등 실사화에 대한 호불호가 뚜렷한 것 같습니다. 매번 실사화 계획을 공개할 때마다 터져나오는 우려에도 감독들이 계속해서 실사화를 선택하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원작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관객이 보다 쉽게 유입되기 때문에.
팬과 관객의 존재가 가시화된 성과로 눈 앞에 보이기 때문에.
기존 매체(만화)보다 드라마 시청자 수가 더 많기 때문에.
여러분은 실사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출처 ]
"일본은 애니메이션 빼면 시체"…한국에 완전히 밀린 이유가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2184550i
드라마 '미생' 제작진이 밝힌 성공 요인
https://www.beautyhankook.com/news/articleView.html?idxno=29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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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711.000006410.html
웹소설에 '푹' 빠진 5억 중국인…시장 규모 총 55조원 달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2281609081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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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yahoo.co.jp/expert/articles/784d44a367697c079afc3379109561aed0b3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