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 옷 수거함에 넣으면 친환경? 다 어디로 갈까?
작성자 호도독
GREEN for ME
♻️ 헌 옷 수거함에 넣으면 친환경? 다 어디로 갈까?

"이 옷, 나중에 누군가 다시 입겠지?" 하고 의류수거함에 넣었나요? 하지만 현실은... 당신의 헌 옷이 지구 반대편에서 쓰레기 더미가 되고 있을지도 몰라요.
집에서 더 이상 입지 않는 옷, 그냥 버리긴 아깝고 기부하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겠지 생각하면서 의류수거함에 넣은 뉴니커, 손! ✋
🙋♀️ "나는 헌 옷을 기부했다고 믿었는데?"
💡 하지만 현실은?
👉 국내에서 버려진 헌 옷의 87%가 결국 소각되거나 매립된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최근 한겨레21과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헌 옷 153벌에 GPS 추적기를 달아봤어요.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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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국내 중고 시장으로 → 살아남는 옷은 극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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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동남아·아프리카로 수출 → 하지만 현지 시장도 이미 포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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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각되거나 불법 매립 → 🚨환경오염 🚨
🛑 특히 불법 매립된 옷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대 3배 증가한다고 해요!
우리가 선의로 버린 헌 옷이 지구 반대편에서 환경 재앙이 되고 있다는 사실…
👕 패션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전 세계 배출량의 8~10%를 차지한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이는 항공과 해운 산업을 합친 것보다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거예요! 😱
이는 합성섬유, 면화 재배, 패스트패션과 의류 폐기물 처리에 따른 결과입니다.
📊 패션산업의 환경 영향력
📌 온실가스 배출: 2019년 기준 연간 약 1.01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 면화 재배: 세계 농지의 약 2.5% 사용
📌 화학물질 사용: 의류 생산 과정에서 연간 4,300만 톤의 화학물질 사용
📌 의류 폐기물: 국내에서만 2020년 기준 8만 2,000톤 발생
유엔(UN)은 경고했어요:
📍 패션산업이 현재처럼 운영되면 2030년에는 연간 1.6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예상
📍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이 50% 증가할 수도 있어!
📌 “티셔츠 한 장 vs. 직장인이 1년 동안 매일 테이크아웃 커피 마시는 것 중 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는 건?
정답은? 👉 티셔츠 한 장 😲
(출처 = 한겨레21, 무심코 버린 모직코트 한 벌, 종이컵 912개 버린 것과 같다)
👕 티셔츠 한 장의 탄소 배출량: 7.55kgCO₂-eq
(= 종이컵 306개를 버리는 것과 같음)
🔥 국외에서 불법 폐기되면: 8.33kgCO₂-eq
(= 종이컵 337개를 버리는 것과 같음)📌 옷의 종류별 탄소 배출량 (불법 폐기 시 기준)
🥇 겨울코트: 22.52kgCO₂-eq (테이크아웃 컵 912개와 동일)
🥈 신발: 14.69kgCO₂-eq (테이크아웃 컵 595개와 동일)
🥉 티셔츠: 8.33kgCO₂-eq
특히 양털(Wool) 같은 동물성 섬유는 탄소발자국이 매우 높아요.
🐑 양이 방귀(메탄가스)를 많이 뀌고,
🛁 양털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물과 에너지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
🚨 결국, 우리가 선택하는 소재 하나하나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
헌 옷이 재사용되면 추가적인 탄소 배출은 없어요.
하지만…
❌ 불법 폐기될 경우 탄소 배출량이 10% 증가
🔥 불법 소각되면 유독가스 & 미세먼지 발생
더 충격적인 사실은!!! 🚢 옷을 해외로 수출하는 과정에서도 탄소가 배출됩니다.
📌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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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인천항 → 인도까지 간 스웨터 = 종이컵 6개 분량의 탄소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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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간 폐의류 수출량(30만 톤) = 소나무 1,126만 그루가 필요할 정도의 탄소 배출
무조건 헌 옷 수거함에 넣는 게 답은 아니겠죠?
헌 옷 버리기 귀찮아서 그냥 수거함에 넣는 분들 여기도 계시죠?
폰으로 편하게 수거 요청하고, 환경도 지키는 방법도 알아볼까요? 😉
🛍 국내 헌 옷 기부 (기부한 옷은 검수를 거쳐 재판매되며, 기부금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 재활용 플랫폼 (중고 판매, 당근마켓만 있는 게 아니에요! 👀 )
🚀 이런 곳을 이용하면, 헌 옷이 단순 폐기물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