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라고 다 같은 건 아니야!🧐

플라스틱이라고 다 같은 건 아니야!🧐

작성자 호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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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이라고 다 같은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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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플라스틱 용기에 적힌 삼각형 마크를 본 적 있으신가요? 🧐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들에 붙어 있는 그 마크 말이에요. 이 마크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고, 사실 플라스틱의 종류를 알려주는 중요한 '비밀 코드' 같은 거예요! 🔍

이 플라스틱 마크는 1번부터 7번까지 숫자로 나뉘어 있어요.

  • 🌱 국제 표준인 ISO 기준으로는 삼각형 안에 1번부터 7번까지의 숫자를 사용하고,

  • 한국에서는 여기에 한글 표기도 덧붙여서 재질 구분을 돕고 있어요. 특히, 한국에서는 '페트(PET)' 재질에는 노란색으로 표시해서 더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

플라스틱 마크 속 숫자의 비밀 🔢

플라스틱마다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생수병, 세제통, 비닐봉투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제품들은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요. 각 제품에 있는 삼각형 마크에 숨어있는 1번부터 7번까지 각 숫자가 의미하는 플라스틱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볼까요?

1번: 투명변신왕 'PET' 💧

투명하고 가벼운 일회용 용기
1번 마크가 붙은 플라스틱은 'PET'라고 불리는 재질이에요. 우리가 마시는 생수병이나 음료수병 같은 투명하고 가벼운 플라스틱이죠. 어느 정도 열에 견디기는 하지만 전자렌지 사용은 불가능 해요. 재활용하기 쉬워서 옷이나 쇼핑백 같은 걸로 다시 태어나기도 해요. 하지만 페트병을 여러 번 재사용하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아요. 깔끔하게 한 번 쓰고 분리배출하는 게 좋아요! ♻️

출처: unsplash

2번: 든든한 보디가드 'HDPE' 🛡️

강하고 내열성이 높은 안전한 용기
2번 마크가 붙은 'HDPE'는 진짜 든든한 플라스틱이에요. 💪 세제통, 샴푸통처럼 단단하고 견고한 용기에 많이 쓰여요. 또 아이들 장난감이나 젖병에도 쓰일 정도로 안전해요. 이 플라스틱은 열도 꽤 잘 견디고 🔥, 환경호르몬도 나오지 않아서 무독성이에요. 재활용 가치도 높으니까, 꼭 잘 분리배출해주세요! 😊

Number 2 Plastics

3번: 까다로운 문제아 'PVC' ⚠️

부드럽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
3번 마크의 'PVC'는 인조가죽이나 신용카드 같은 곳에서 볼 수 있어요. 단단한 PVC는 주로 파이프에 사용되고, 유연한 PVC는 호스에 주로 사용 되는데요, 부드럽고 유연해서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죠. 🎨 하지만 재활용하기 정말 까다로운 플라스틱이에요. 😩 열을 가하면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어서 재활용이 어렵고,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해요.

  • 단단한 PVC: 파이프, 창틀, 전선 덮개, 카드 등 단단하고 구조적인 용도에 사용돼요.

  • 유연한 PVC: 첨가제를 넣어 유연하게 만든 형태로, 호스, 전선 피복, 인조가죽, 필름, 바닥재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됩니다.

소재탐구] PVC 알아보기 | 바로발주

4번: 얇고 유연한 'LDPE' 🛍️

얇고 유연한 비닐 소재
4번 마크는 비닐봉투, 비닐장갑 같은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을 의미해요. 💨 엄청 얇고 유연한데, 그만큼 재활용이 어렵다는 게 문제예요. 깨끗하게 세척된 상태라면 재활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일반 쓰레기로 가게 돼요. 최근에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발전하면서 산업용 연료로 쓰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사용을 줄이는 게 좋아요! 🌍

소재탐구] LDPE와 HDPE의 차이 | 바로발주

5번: 뜨거운 걸 잘 견디는 'PP' 🔥

내열성이 뛰어난 다목적 플라스틱
5번 마크의 'PP'는 배달음식 용기나 전자레인지에 넣을 수 있는 용기에서 볼 수 있어요. '뜨거운 용기'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데, 고온에서도 모양이 잘 변하지 않거든요. 🥡 그래서 반찬통, 텀블러 같은 주방용품으로 많이 사용돼요. 환경호르몬도 나오지 않고, 재활용률도 높아서 자주 쓰이는 안전한 플라스틱이에요. ♻️

소재탐구] PP의 모든 것 | 바로발주

6번: 가벼운 거품 'PS' 🍦

스티로폼, 일회용 용기에 사용
6번 마크는 스티로폼이나 일회용 컵 같은 데 자주 쓰이는 플라스틱 'PS'예요. ☁️ 엄청 가볍고 성형이 쉬워서 파티 용품 같은 데 많이 쓰이지만, 열에 약하고 잘 부서져서 미세플라스틱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해요. 🌀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안 되고, 되도록 사용을 줄이는 게 가장 좋아요.

폴리스타이렌 (PS; Polystyrene) : 네이버 블로그

7번: 뭐든지 섞인 'OTHER' 🔄

여러 재질이 섞인 복합소재
7번 마크는 다양한 플라스틱을 섞어서 만든 복합 소재예요. 📱 스마트폰 케이스나 안경, 렌즈 같은 제품에서 볼 수 있어요. 여러 성분이 섞여 있어서 재활용하기가 까다롭고, 각각의 제품마다 다르게 처리해야 해서 귀찮을 수 있어요. 😅 꼭 라벨을 확인하고 올바르게 버리도록 하세요!


7번 OTHER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폴리아미드 (PA, 나일론) 🧵

내구성이 뛰어난 다목적 플라스틱
'폴리아미드(나일론)'는 옷이나 가방의 섬유로 많이 사용돼요. 굉장히 내구성이 좋아서 텐트 같은 야외 장비에도 쓰이고, 심지어 자동차 부품에도 사용돼요. 재활용은 쉽지 않지만, 내구성이 좋아 한 번 만들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

폴리카보네이트 (PC) 🛡️

투명하고 단단한 보호 플라스틱
'폴리카보네이트(PC)'는 투명하면서도 충격에 강한 플라스틱으로, CD, 물병, 보안 유리 같은 데 많이 사용돼요. 투명한데도 매우 단단해서, 보호가 중요한 곳에 많이 쓰이죠. 하지만 재활용 과정에서 환경에 해로울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

아크릴 (PMMA) ✨

투명하고 광택이 있는 소재
'아크릴(PMMA)'은 유리 대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이에요. 투명하고 반짝반짝한 광택이 있어서 간판, 수족관, 창문 대체물로 많이 사용돼요. 깨지기 쉬운 유리보다 안전하고 가벼워서 많이 쓰이지만, 역시 재활용은 쉽지 않아요. ♻️


올바르게 플라스틱을 분리배출하려면 이 숫자를 잘 확인하고, 각 재질에 맞는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깨끗하게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것! 🧼 오늘부터 우리 주변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의 숫자를 한 번씩 확인해 보세요. 환경을 위해 함께 실천하는 똑똑한 분리배출, 시작해보는 거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