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앱 만드는 시대를 지나, 구글과 애플이 검색과 비서에 AI를 통째로 이식했어요.
25년
구글 검색 최대 개편
84%
신규 앱 증가율(1분기)
최대 4배
제미나이 3.5 속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말로 설명하면 앱을 만들어주는 ‘바이브 코딩’이 직장인·공무원 사이에도 퍼지면서, AI는 이제 전문가만의 도구가 아니라 누구나 쓰는 일상 기술이 됐어요.
이런 흐름 속에 구글은 I/O 2026에서 검색창에 대화형 ‘AI 모드’를 붙이고 지메일·문서·지도에도 AI를 심어 25년 만의 대개편을 알렸고, 애플도 자체 모델 개발이 더뎌지자 구글 제미나이와 손잡고 ‘시리 AI’를 새로 선보였어요.
다만 시리 AI는 예고된 지 2년 만에 나온 데다 혁신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오면서, AI 경쟁이 이제 모델 성능보다 사용자 경험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느냐의 싸움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에요.
정부가 수백조 원 규모 반도체·AI 투자 계획을 지역별로 쏟아냈는데, 정작 경제는 반도체에만 쏠려 있다는 걱정이 함께 나와요.
800조 원
광주·전남 투자
392조 원
충청권 투자
312조 원
영남권 투자
44개월
청년취업자 감소
수도권 집중과 반도체 산업 재편이라는 두 과제를 한 번에 풀려는 게 이번 메가프로젝트의 배경이에요. 정부는 6월 29일 청와대에서 삼성·SK하이닉스 등과 함께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지역별 거점으로 나눠 키우겠다는 밑그림을 내놨어요.
이후 충청권(392조 원)엔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생산기지를 키우는 투자가, 영남권(312조 원)엔 제조업 기반에 AI를 접목한 '피지컬 AI' 투자가 잇따라 확정됐어요. 정부는 전력·용수 인프라와 인허가를 전방위 지원하며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죠.
그런데 정작 7월 발표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는 반도체 쏠림이 오히려 문제로 지적됐어요. 반도체 덕에 수출·증시는 역대급이지만, 다른 산업은 제자리걸음이고 청년 취업자는 44개월째 줄고 있어서 '고용 없는 성장' 우려가 커진 거예요.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전력·물 부족과 주민 반발도 함께 커지고 있어요
142건
미 반대시위
42개 주
미국 확산 지역
8배
전력 소비 증가
15억L
국내 하루 물수요
AI 데이터센터는 서버를 24시간 돌리고 식혀야 해서 일반 시설보다 최대 8배 많은 전력을, 그리고 막대한 물을 필요로 해요.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전력 도매가격이 폭등하고 생활용수 부족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빠르게 쌓이고 있어요.
결국 미국 42개 주에서 142건의 반대 시위가 열렸고, 뉴욕주·시카고시 등은 신규 건설을 일정 기간 금지하는 모라토리엄을 도입했어요. 데이터센터 찬반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으로까지 번졌죠.
국내에서도 상황은 비슷해요. 서울 금천구, 경기 과천·인천·용인 등에서 소음·전자파·환경 부담을 이유로 주민 반대가 이어지고 있고, 데이터센터·반도체 공장이 늘면서 하루 물 수요만 15억 리터를 넘을 거란 전망까지 나와요.
그 이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