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드 코로나,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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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먼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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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 작년 1월,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를 처음 알게 됐을 때를 기억하나요? 그땐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거예요.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이렇게까지 큰 영향을 미칠지, 또 이렇게까지 긴 시간 동안 상황이 이어질지 말이에요.

전에 ‘코로나19 끝나면 이거 꼭 해야지’ 싶었던 거 있으면, 이제 슬슬 준비해야 할지도 몰라요. 이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일상이 시작될 수 있거든요. 지난 9월 7일, 정부는 오는 10월 말 정도에는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로 방역 시스템을 전환할 수도 있다고 밝혔어요.

‘위드 코로나’,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전환해도 괜찮은 건지, 안 괜찮다면 그 이유는 뭔지 궁금하지 않나요? 뉴닉이 싹 다 정리했으니, 한번 찬찬히 읽어보고 뉴니커 생각은 어떤지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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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YTN
©YouTube/YTN

🍕1. 위드 코로나, 정확히 무슨 뜻이더라?

‘함께’를 의미하는 ‘with’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와 일상을 함께 하는 것을 의미해요. 우리나라는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하게 하고 있잖아요. 확진자 수에 맞춰 방역 단계를 세부적으로 나누고, 몇 명까지 모이는지도 제한을 두고요. 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몇몇 나라에서는 방역 고삐를 풀며 코로나19 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조만간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

갑자기 고삐 풀어도 될까?

위드 코로나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 건 사실 작년부터예요.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특성상 팬데믹 상황이 언제 끝날지 불투명한데, 사람들의 활동을 제한하고 규제하는 게 오히려 다른 사회 문제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있었거든요(예: 아이들의 교육 문제, 자영업자의 피해 등). 그리고 올해 백신 접종도 시작했으니, 이제는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도 되지 않냐는 거예요.

백신 접종을 한 뒤 이상 반응이 있는지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뉴스1

백신 접종을 한다고 해도 코로나19에 절대 걸리지 않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백신 접종자는 혹시나 코로나19에 걸려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가볍게 앓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는 코로나19에 걸려도 위중한 환자보다는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들이 많아질 거라고 예상된다는 것. 

일부에서는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난 이상, 확진자 수를 이전처럼 확 줄이기는 불가능해졌다고 보고 있어요. 1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으니, 이제 어쩔 수 없이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 ‘위드 코로나’ 말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최근 정부는 ‘위드 코로나’라는 용어 대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거라고 밝혔어요. 사실 ‘위드 코로나’는 해외에서 쓰기 시작한 용어로, 아직 정확한 정의가 없는데요. 쓰는 사람에 따라 의미가 다소 달라질 수 있어요. 일부에서는 종종 사회적 거리두기를 아예 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거든요. 정부는 이 때문에 ‘방역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라는 인식이 생겨 국민들의 긴장감이 낮아질 수 있다며 다른 표현을 쓰겠다고 한 건데요. 아직까지는 주요 언론이나 사람들 사이에 ‘위드 코로나’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2. 코로나19 이후로 사회 문제가 심각하긴 했잖아.

맞아요. 위드 코로나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사회 이곳저곳의 문제들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방역 시스템을 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 내고 있어요.

  • 사회적 약자 위험해: 코로나19의 여파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들어야 해서 학습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졌고, 학교에 가지 못해 밥을 거르는 아이들이 많아졌어. 무료 급식소 문도 닫아 노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코로나19로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야 해.

  • 2차 피해로 죽는 사람이 더 많아: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여러 문제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 작년 초과사망* 4000건을 분석해보니,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사람들(800명)보다 그 외 다른 이유로 사망한 사람들이 4배는 더 많았어(3200명).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느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거나 혹은 생활이 어려워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여.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 이런 2차적인 피해도 줄어들 거야.

  • 집단 면역도 어려워졌어: 집단 면역은 대부분의 사람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게 되면, 감염병이 퍼지는 속도가 느려질 거라고 기대하는 거잖아. 그런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집단 면역도 어려워졌어. 이런 상황에서 계속 엄격하게 통제하는 건 의미가 없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고 위험한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게 맞아.

  • 경제 살려야 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생활이 너무 어려워졌어. 특히 서비스업, 관광업, 소상공인과 자영업 종사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큰 타격을 받고 있잖아. 소비나 투자 상황 보면, 회복하는 속도가 너무 더딘데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 경제도 살아날거야.

*초과사망: 전염병이나 공해처럼, 예상치 못한 원인 때문에 평소 예상되는 사망자보다 더 많아지는 경우를 말해요. 

🍕3.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경제 진짜 안 좋아진 거야?

직접적인 피해부터 살펴보면요.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약속도 잘 안 잡잖아요. 헬스장도 잘 못 가고요. 그래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았어요. 숫자로 살펴보면:

  • 매출 너무 많이 줄었어: 일주일 동안 서울시 야간 매출을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약 40% 줄었고요(한국신용데이터). 올해 상반기 국내 식당·술집 판매액 지수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았어요(국가통계포털). 

  • 기초생활수급자도 늘었어: 자영업에 종사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코로나19 이전보다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보건복지부). 

  • 고용도 줄었어: 자영업자의 평균 고용인원은 코로나19 상황 전 4명에서 2.1명으로 줄었어요(코로나19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며 사람을 보기 어려워진 이태원 거리. ©뉴스1

이렇게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면, 전체 경기가 안 좋아질 수밖에 없어요. 사장님들도 소비를 확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기 때문. 여행업, 운송업 등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회사가 아닌 다른 대기업도 힘들어지는 거예요. 이 때문에 실제 대기업들이 채용을 줄이고 있고요. 

상황이 안 좋아지자 정부가 나섰어요. 작년부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경제 심폐소생술을 하려 돈을 팍팍 쓰고 있는데요. 쓴 만큼 바로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어요. 나라 경제 상황을 숫자로 살펴보면요:

  •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던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년 연속 줄어들었어요(잠정). 이렇게 2년 연속으로 줄어든 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더 심각해요. 작년 성장률이 -0.9%였거든요(잠정). 이게 얼마나 안 좋은 거냐면,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로 22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인 거라고.

*GNI: 1인당 국민총소득(Gross National Income, GNI). 국민이 국내·해외에서 벌어들인 돈 액수를 인구 수로 나눈 것으로, 한 나라의 국민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를 의미해요. 그 나라의 국민 생활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GDP: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 한 나라의 국민이 새로 생산한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해 합산한 총소득으로, 한 나라의 경제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에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 중인 직장인들. ©뉴스1

다행히도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이었던 올해 상반기부터는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었는데요. 하반기에 4차 유행이 시작된 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됐던 터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4. 위드 코로나, 언제 어떻게 바뀌는 거야? 

사실 확실히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어요. 다만 하루아침에 방역을 푸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거리 두기 수준이 낮아질 것으로 보여요. 현재 기준으로 정리해보자면:

언제부터 바뀌는 거야?

전문가들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말 쯤으로 내다보고 있어요(최근에는 70% 접종 완료 시점이 보름 정도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와요). 실제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10월 말부터는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 적용이 가능할 수 있을 거라고 했어요. 지난 8일에는 정부가 “9월 중 4차 대유행이 진정된다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적용할 것이다”라고 밝혔고요. 지금 상황으로 보면 이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 중에는 방역 단계가 조금씩 완화될 것으로 보여요.

그럼 거리두기 안 해? 마스크도 벗는 거야?

당분간 마스크는 계속 써야 할 것 같아요. 방역 당국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다고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거든요.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가장 마지막까지 지켜야 한다고 했고요. 어떤 방식으로 완화할 것인지는 백신 접종률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국가들의 사례는 어떤지,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면서 치명률은 얼마나 낮아졌는지 등을 살펴보며 신중하게 검토할 거라고 밝혔어요.

전문가들은 뭐래?

정부 발표는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여러 전망을 하고 있는데요

  • 확진자 숫자는 덜 본다: 현재는 얼마나 확진자 수가 많이 나오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확진자 수를 최대한 억제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잖아요.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확진자 숫자보다는 증상이 위중한 환자들을 중심으로 치료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여요.

  • 사적 모임·영업 제한 줄어든다: 자연스럽게 사적 모임이나 영업 제한 등, 규제가 느슨해 질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 의료 체계도 변한다: 지금처럼 감염되자마자 무조건 격리하는 게 아니라 무증상 환자나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동네 의원이 치료하고, 위중한 환자들은 대형병원이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으로 바뀔 거라고 내다봤어요.

🍕5. 걱정되는 점은 없어? 

일부에서는 아직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해요.

  • 의료 체계 무너질 거야: 현재 입원 병상이나 중환자실 60~70%가 사용되고 있는데, 환자 갑자기 더 많아지면 어쩌려고? 병실 부족해지고 의료 체계 무너질 수 있어. 그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들도 위험해진다고. 방역 완화를 하려면, 그로 인해 늘어날 확진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먼저 탄탄히 만들어 놔야 해.

  • 백신 맞아도 코로나19 걸리잖아: 국민이 70%가 접종을 완료하면 위드 코로나 전환한다고 하는데, 백신 맞는다고 코로나19 안 걸리는 거 아니잖아. 그리고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 떨어진다며. 

  • 변이 바이러스 감염력 너무 높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력보다 약 3배 높은데, 감염력이 매우 높은 델타 변이가 이미 확산한 지금 상황에서 방역을 완화하는 건 너무 위험해.

  • 긴장감 낮아질 거야: 몇 달 전에도 정부가 ‘백신 맞으면 마스크 벗게 해 주겠다’라고 했는데 4차 대유행 시작됐잖아. 규제를 없애는 분위기가 생기면 국민들 긴장감 낮아지는 건 시간문제야. 

🍕6. 다른 나라 상황은 어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한 나라가 많은데요. 이들 국가 대부분은 다시 늘어나는 확진자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어요.

위드 코로나 선두주자 이스라엘 🇮🇱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백신 접종 속도를 바탕으로 지난 6월 일상으로 돌아간 이스라엘. 이후 델타 변이가 확산되며 4차 유행이 시작됐지만 이스라엘은 최소한의 방역만 유지하며 ‘위드 코로나’를 이어갔는데요. 6월 중순 이후 다시 빠르게 늘었던 확진자 수가 최근 2개월 만에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이스라엘은 부스터샷 접종도 가장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7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상황이 안정세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다시 4만 명 확진자 나오는 영국 🇬🇧

성인 인구 6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7월 중순에 ‘자유의 날’을 선언한 영국. 모임 인원 제한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모두 없앤 영국은 이제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데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 2개월이 지난 지금,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4만 명을 넘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최근 영국 정부가 방역 규제를 더 풀기로 해, 전문가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접종률 80%의 싱가포르 🇸🇬

코로나19 초반에는 엄격한 규제를 해 온 싱가포르. 하지만 지난 6월 “코로나19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해야 한다”며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어요.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하며 방역 수준을 차근차근 낮췄는데요.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나 되지만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어요. 최근 하루 확진자 수는 4~600명대로, 작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건데요. 싱가포르 정부는 이렇게 가다가는 한 달 후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2주 동안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했어요.

북유럽 덴마크·핀란드·스웨덴도 🇪🇺

덴마크도 지난 10일에 코로나19 방역을 사실상 해제했어요. 핀란드도 ‘위드 코로나’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고요. 지난 6일 핀란드 총리는 “전 국민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사회를 개방하고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며, 다음 달이면 가능할 거라고 밝혔어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때에도 강력한 봉쇄 조치를 하지 않았던 스웨덴도 오는 29일부터 공공장소 인원 제한 등 일부 남아 있는 규제를 풀 예정이라고.

정리해보면, 위드 코로나로 방역 시스템을 전환한 나라에서는 대부분 백신 접종률이 높아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우리나라 정부도 이런 해외 사례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한 정부 관계자는 “영국과 같은 형식의 위드 코로나는 우리나라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어요. 또 애초에 위드 코로나 이야기가 시작될 때부터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함께 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요.

지금 상황에서는 방역 규제를 차근차근 낮추는 ‘싱가포르식 위드 코로나’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우리나라의 위드 코로나가 어떤 모습이 될지, 또 우리의 위드 코로나 결과가 다른 나라와는 얼마나 다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7. 누가 요약 좀

  • 위드 코로나 왜 나온 얘기냐면: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끝날지 불투명한데, 시간이 갈수록 여러 사회 문제들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원히 거리 두기를 할 수는 없기 때문.

  • 언제 시작될 것 같냐면: 지금 기준으로 빠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 중에는 조금씩 적용될 것 같아요.

  • 하면 뭐가 바뀌냐면: 사회적 거리두기 자체는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사적 모임이나 영업 제한 등의 규제들이 하나씩 풀릴 수 있어요.

  • 하면 좋은 이유는: ①2년 가까이 힘들었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②코로나19로 신경 못 쓰던 다른 문제 더 살펴볼 수 있다.

  • 걱정되는 이유는: ①변이 바이러스가 아직 대유행하고 있다. ②다른 나라 살펴보니, 섣부르게 방역 완화했다가 확진자 수 엄청나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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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코로나19#보건의료#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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