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200% 발달시키는 그림책 육아법
작성자 우따따
문해력 200% 발달시키는 그림책 육아법
"엘리베이터 만원? 엘리베이터 값이 만 원이야?"
양육자라면 한 번쯤 어린이의 이런 엉뚱한 말에 빵 터진 적이 있으실 거예요. 아직 글자만 알고 그 뜻은 모르는 어린이의 귀여운 실수죠. 아직 문해력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에피소드입니다. 하지만 초등을 지나 중고등, 혹은 성인이 저렇게 말했다면 어떨까요? 그저 한번 웃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아찔한 상황이 될 거예요.
유아기에 문해력이라니, 너무 이른 거 아닌가요?
문해력이라고 하니 어려운 글을 척척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떠올리실지 모르겠어요. 물론 성인의 문해력은 이게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문해력이라고 하는, 글을 읽고 쓸 줄 알고 글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관습적 문해력이라고 해요.

하지만 만 3세~7세 어린이에게 필요한 문해력은 따로 있습니다. 초등 입학 후에 한글을 배우고 글을 읽기 전에, 책과 문자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가 있어요. 이때 마치 글을 아는 듯이 책을 읽는 척을 하거나 글씨처럼 생긴 것을 끼적이기도 하지요. 이 시기의 이런 문해력을 발현적 문해력이라고 합니다.
유아들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발현적 문해력이 잘 발달하는 것이죠. 영유아기의 발현적 문해력이 잘 발달해야, 이후 관습적 문해력도 잘 발달할 수 있습니다. 유아기의 발현적 문해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호작용’과 ‘대화’인데요, 이를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그림책 읽기입니다.

그림책을 읽으면 왜 문해력이 발달할까요?
✔️ 생활 언어를 넘어, 다양한 어휘를 알게 됩니다.
✔️ 보고 들으면서, 글자와 언어에 관심이 생깁니다.
✔️ 이야기의 맥락을 추측하며, 상상하기를 즐기게 됩니다.
✔️ 동시와 말놀이를 좋아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이와 어떻게 그림책을 읽어야, 아이의 발현적 문해력이 발달할까요?
1. 대화하며 읽어 주세요: 대화는 상호작용의 핵심입니다. 이때 단답형 질문이 아닌 열린 질문을 해주세요. "이 코끼리는 왜 사막에 갔을까? 00는 어떻게 생각해?"등의 열린 질문은 대화가 꼬리의 꼬리를 물고 지속되도록 해줍니다.
2. 그림책의 여러 요소로 내용 추측해 보세요: 표지나 면지를 보고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일지 추측하게 해주세요. 작가가 숨겨 놓은 요소를 찾아보고, 때로는 글이 없는 그림책도 아이와 함께 보세요.

발현적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더 궁금하다면?
지금 우따따 홈페이지에서 아티클 전문을 읽어보세요!
‘그림책 읽어주기’에 대한 모든 것, 우따따 멤버십 가입하고 한 달동안 무료로 확인하세요!
